주변 공원에서 길고양이 밥주던 노부부가 내가 사는 원룸 건물까지 나와바리를 확장했고
그 덕분에 요새 건물 주차장으로 쓰는 1층이 고양이 강아지 배설물로 엉망이 되어 있는 상황임.
집주인도 벼르고 있었는지 오늘 낮에 밥 주던 노부부랑 대판 싸웠고 들어오다가 그걸 본 내가
경찰 부르고 들어갔었는데...
조금 전에 마트 갔다 들어오는 길에 그 노부부 중 남편이
내가 사는 원룸 바로 맞은편 건물 1층에 작은 화단처럼 꽃 심어놓은 곳에서
고양이 보고 이리오라고 하면서 밥 주고 있더라;;;
나랑 눈 마주치니까 경계 + 적대감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길래 조용히 들어옴.
일단 아까 싸운 원룸 주인 소유 건물은 아니다라는 1차원적인 사고로 저러는 것 같은데...
그냥 야생동물에게 먹이주는건 원칙적으로 금지하면 안되나? 싶음.
사는 자치구도 구청장이 고양이 애호파인지 세금으로 길고양이 보호광고 하는 동네라 맘에 안드는데.
할수있는게 없음 법차원에서 캣맘옹호해주니 ㅋㅋ
내가 진짜 그 노부부 집 알아내서 매일 새벽마다 고양이 밥 놔주는게 해결인가;; 이 동네 살면서 캣맘 캣대디 세번인가 네번 들어와서 주변 엉망 된적은 있었는데 이번엔 내가 사는 원룸 주차장에 밥터를 잡아버려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으니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