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가치 투자(장기 투자)와 모멘텀 투자(단기 투자)다.
첫 번째가 바로 워렌 버핏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치 투자다.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파는 투자방식이요? 잘 알...
당연히 버핏은 그런말한적 없다.
뭐 주가 쌀때 사서 비쌀때 파는게 가치 투자 아닌가요? 아니다.
가치 투자자들 중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하는 사람은 없다.
정확하게는 '내재된 가치를 측정하고 해당 기준보다 낮으면 사고 비싸면 판다는 소리'
일종의 가격 책정과 비슷한데, 결정적인 차이는 주가를 보고 이 가격을 책정하는게 아니라 재무제표, 회사의 시장 점유율, 기술력 등등등을 보고 가치를 매기는 것
평가한 가치보다 주가가 떨어지면, 저평가가 된 것이니 사고, 높아지면 거품이 낀거니 파는거다.
애초에 저점이랑 고점을 판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가끔 그렇게 보이는것 거래가 발생할 뿐이고
한마디로 주가만 보고 이정도면 저평가네~ 라면서 사는건 가치투자가 아니다.
그럼 설명 안한 모멘텀 투자는 뭐에요?
어떻게 보면 개미들이 하는 방식과 닮아 있는 방법이긴 한데
떡상 하는 주식에 올라타는 방법이다.
다르게 얘기하면
고점에 사서 극고점에 파는 방법임
비트코인으로 비유하면
일반인들은 이정도면 끝물이지 -> 라고 할때 살걸 -> 라고 할때 살걸 -> 라고 할때 살걸 -> 지금이니!! (매수) -> 나락이면
모멘텀 투자는 끝물 -> 라고할때 살걸 (매수) -> 라고 할때 살걸 (매수) -> 라고 할때 살걸 -> 지금이니!! (매도) -> 나락
같은거라고 생각하먼 된다.
물론 쉽게 얘기해서 이런거지 이것도 정말 어려운 방식이다. 변동성이 심하고 고려할 것도 정말 많은 방식이다.
투자는 많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데
자기는 그런거 못하겠다 싶으면 그냥 미국 지수 추종이나 사면 된다.
버핏도 게으른 투자 방법이라고 싫어하는데, 자기들 처럼 할 자신 없으면 지수 추종 사라고 했으니까
가치 투자는, 직접 주식의 정확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면 하는 것. 모멘텀 투자는, 직감과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그리고 그런 능력은 보통 전문 투자자가 아닌 개미들에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