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
"승리를 추구하기 전에, 먼저 패배에 무적이 되어라."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
레이븐 가드 군단에서 직접적으로 갈라져 나온 챕터로,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마크 코락스는 자기 자식들 중
가르침이 필요한 인원들은 기존 레이븐 가드에 남기고,
돌연변이가 된 군단원들은 제거하고,
돌연변이가 된 군단원들은 제거하고,
자기들끼리 뭉쳐놔도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할 것이라 보는 엘리트들을 따로 분가 시켰다.
그렇게 갈라진 실력 좋은 분가 중 하나가 랩터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작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갑주의 색을 바꾸며 작전에 임하는 것
주로 밀리터리틱한 위장색 들이며,
타 챕터들이 챕터의 색상을 기본적으로 고수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
이들은 다른 마린들이 명예를 위해 서서 죽을 상황에
싸우기 위해 철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마린들이다.
맹목적인 충성보단 전략적인 선택에 집중한다.
게릴라전을 선호하고 암살과 사보타주를 밥 먹듯 하며
영광보다는 합리와 전략적 승리를 추구한다.
의외로 이들도 지병을 가지고 있는 챕터다.
근데 그 형태가 약간 군인의 PTSD에 가깝다.
모든 것에 대비하려는 합리 성향이 심각해져
주변 동료들과의 연결이 줄고,
실제 전략의 유용성과 상관없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최악만을 보게 되며,
더욱 심해질 경우 자기는 이미 죽었다 생각하고 은엄폐를 소홀히 하며
분대를 위험에 빠트리는 지경에 이른다.
특이한 점으로 이 챕터는 검은 성전에서 모행성이 멸망당하고
챕터 또한 멸망할 뻔한 위기에서
겨우 챕터를 복구하는데 성공한 챕터인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 복구한 새로운 모행성에 위치를
자기편인 제국에도 알리지 않고 있다는 것
또한 길리먼이 의도한 대로
코덱스를 훌륭한 전략 지침서로서만 사용하지
신봉하지는 않는 챕터이며,
여타 다른 코덱스 절대 준수 챕터들이랑은 다른
유연함을 가진 챕터이다.
(알았냐? 레안드로스 씨1발놈아?)
오크 코만도 같은 놈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