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레이저 시리즈 " 에 등장하는 퍼즐 장치인 " 르마샹의 상자 " 는
( 혹은 " 비탄의 배열장치 " 라고 부르기도 한다 )
작동시키면 " 수도사 " 라 부르는 애들이 소환되고 ,
그렇게 소환된 " 수도사 " 들이 퍼즐을 풀어낸 사람에게
' 진정한 쾌락의 의미와 깨달음을 알게 해 줄 수 있다 ' 고 제안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 수도사 " 들이 그 사람을 자기네 영역으로 끌고 간다
근데 , 이게 열었다고 해서 ' 하하 바보같은 놈 이제 넌 내꺼다 ! ' 하는 게 아니라
한 번도 아니고 무려 세 번 이상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자꾸 다시 물어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 우리 말의 의미가 네가 아는 것과 다를 수 있다 ' 는 식으로다가
은근히 뭔가 좀 이상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자꾸 확인하고 물어보고 하는 이유는 ,
마음대로 사람을 잡아다가 히히 고문해야지 할 수 없도록 규칙이 걸려 있기 때문이고
( 이거 함부로 어기면 벌 받는다 )
이들 자체가 살육을 즐기는 쾌락 살인마 같은 애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느꼈던 고통을 통한 깨달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라서 그렇다
심지어 이렇게 누군가를 자기네 영역으로 끌고 간다고 해서 뭔가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이러한 행위 자체도 조건 없이 봉사하는 봉사활동에 가까운 행위다
( 물론 , 살육을 즐기는 " 수도사 " 들도 있기는 있다 )
그래서 이들은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고 ,
경우에 따라서는 악인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천사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지거나
반대로 악마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지는 식으로다가 다양한 면이 있는 존재들로 나오곤 한다
미성년자는 저거 못 열겠네.
ㄴㄴ 열수 있음 십대에 퍼즐 열어서 수도사가 된 애들도 있음
맨 오른쪽에 개구기 달린 애가 미성년자였음...
뭔가 초능력 싸이코물이 되어가는 2편부터는 좀 퇴색되지만 첫작에서는 이세계의 초월자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