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는 당시 가장 채신 영화였던 트랜스포머 팬카페에서 역극하고 놀았고
그러다 트포 붐 식으니까 자캐 커뮤 가서 중학교 때까지 놀다가
중~고딩때는 공부하면서 노느라 바빠서 잘 못 하다가
성인 되어서는 다시 트위터 위주로 가끔 역극하고 놀음
중2병 애들끼리 대화하는 거 아님? 싶겠지만 나름 웹소설 같은 거 쓸 때 영감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쓰는 글의 맞춤법의 8할은 역극 하면서 맞춤법 교정한 게 큰 도움이 되었음
덕분에 교내 글쓰기, 자기소개서, 독후감 대회 같은 건 항상 입상했었지 흐흐
그거 재밌긴해
요즘은 AI 챗봇으로 많이 하더라..
좀 씁슬하구마잉 그거로 친구만들고 그러는거도 재밌는건데
나도 AI 챗봇으로 한 달 정도 놀아봤는데 확실히 사람이랑 하는 거랑은 차이가 크다고 해야하나. 티키타카가 아니라 그냥 나 혼자 티키티키하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