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영화 "나는 전설이다." 해석 (약스포).JPE

[신ː사]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웃어요 웃어]

흥미롭긴 한데 새롭지는 않네요.
이미 저런 식의 내용은 다른 작품 등에서도 자주 쓰이는 클리셰인지라...
그리고 비슷한 계열의 모든 스토리에 대입이 가능한 설정임..

[칼 리코]

그런데 그 흔하디 흔찬 그 클리세의 원조격이 리차드 메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이죠.

[가람바람뫼]

저게 최초일걸요.
그 이후로 많은 작품이 나와서 후대의 우리 입장에선 새롭지 않은거죠 ㅎ

[바람곶]

I am legend = 나는 고물(古物)이다.

[러브디럭스]

지금보면 새롭지 않다고 느끼는 것도 '나는 전설이다' 이후로 클리셰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전설이다'가 1954년에 출판되었는데, 이 이전에 정상과 비정상의 패러다임 교체안의 고립된 주인공이라는 방식을 사용한 작품이 1932년 발표된 '멋진 신세계' 정도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이 패러다임의 교체라는 클리셰와 함게 좀비의 이미지를 정착시킨 작품이라는 점에서 '나는 전설이다'라는 작품이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당초]

ㅊㅊ

[InFi TazoR]

책이 진짜 감탄을 자아내죠
마지막은 진짜 여운이 남는 책
단편인데도 ㅎㅎ 영화는 킬링 타임용으론 괜찮은 편인데
원작을 살리지는 못함..

[잎새달아흐레]

저도 동감합니다
전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나중에 봤는데
원작 느낌이 별로 안나더군요
원작은 진짜 금방 읽을 정도의 단편인데 소설안의 박진감이나 긴장감이
영화로 잘 살아나지 못한거 같습니다

[주신1]

그게 지구의 생존방식이니까요.

[객]

나는 신인류들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구인류의 전설이 되었다

[18번이고해인남자]

소설에 비하면 윌 스미스 나오는 영화는 진짜 한심하던데. -_-;;;

[3번째모퉁이]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더 고전인 에드가 앨런 포우 단편에도 비슷한 내용 있죠. 마시면 미치광이가 되는 우물 이야기 ~~

[淸狼]

헉 프로필 심쿵 누구지//

[스마일퇴치운동]

저거 나임 폰번호 불러봐 알려줄께

[바닐라크림푸딩]

데인 드한

[지구도]

유머 잭중에 '배꼽' 생각 나네
'한 왕국에 2개의 우물이 있는데 하나는 먹으면 미치는 우물 하나는 정상우물
왕은 정상우물을 자기가 같고, 먹으면 미치는 우물을 그냥 두었다.
미치는 우물을 먹은 백성들이 모두 미처 버리자 왕만 정상이라.
결국 왕도 먹으면 미치는 우물을 먹고 같이 미침

[Orpin]

왕이 미쳐버리는 우물을 마시기로 결정하고 우물을 마시니깐 백성들이 '신이여 감사합니다!! 드디어 왕이 돌아오셨다!!!' 하면서 좋아라함.

[연두ㅎ]

원작과 리메이크 영화까지는 저 의미였는데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는 그냥 말 그대로 (인류에게) 전설인 인물로 표현해버렸죠. 엔딩에서 엄청 실망했었습니다.

[스마일퇴치운동]

혹성탈출원숭이 : 저 흉칙한 털없는 괴물을 잡아라!!!

[Mill]

영화는 별로고 이건 책이 레알..
책읽고 마지막에 소름돋은 적은 이게 처음 레알 ㄷㄷㄷ

[리쓰느미]

아니, 내가 볼땐 내가 정상이지. 다수설은 비겁한 변명!

[죽기엔맑은날]

나는전설이다 감독판 보면 소설원작과 비슷하죠
엔딩이 완전다름

[잉종]

처음알았네..

[잉종]

처음알았네..

[자비없다]

이미 예전부터 알고있던건데 처음아는사람들많네; 소설만봐도 바로나오는데

[ReD_wings]

영화는 무척이나 실망이었죠.
원작에서는 대밤한 주인공이 스스로 끝을 택하면서 말하는건데.. 윌스미스 영화는.....

[폴리아미드]

소설에서 마지막 문단 나는 전설이다 할때 온몸에 소름이 와.. 이런 의미였구나 하며 감탄했죠

[돌뚝배기]

전설자체가 신화랑 저렇게 비슷한 뜻인데; 신화는 너무 신격하고 전설이 더 적합한것 같은데;

[뭐아이]

맞아요. 전설이 "전해 내려온 이야기" "전래동화" "그렇다더라(카더라)" 라는 뜻이라 "전설"이라고 하는게 맞죠.

[육식기린]

극장판 엔딩 말고 감독판 엔딩은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작 소설의 감동은 전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