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은 자전하고 있을까요? 아닐까요?
- 달은 지구주위를 공전함과 동시에 자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때 항상 같은 면만 보인다고
학교에서 가르치죠..
그러나 달의 자전은 절대자전이 아니고 겉보기 자전 입니다.
겉보기 자전은 위상적으로만 자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전을 말합니다.
즉, 달의 겉보기 자전은 원심력을 일으키지 않는 자전인겁니다.
달이 지구에 같은면만 보이게된 이유는 달표면에 묻혀있는 거대금속 덩어리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달속의 질량분포가 고르지 않아 무게중심이 극성을 띄고 그런특성과 지구의 중력에의해 점점
빠른자전을 멈추어 오늘날처럼 된거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2. 달이 지구에서 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달이 지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달이 지구에서 멀어지는 이유는 지구 바닷물의 조석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석력은 달이 지구에 미치는 중력이 바닷물을 잡아당겨 일어나는 주기적인 현상인데요
반대로 바닷물은 조석력에 저항하려는 엄청난 힘 또한 가지고 있어서 이게 달을 밀어낸다고 합니다.
달이 멀수록 조석력은 약해지게 마련이니까요.
매순간 달의 조석력에 저항하는 바닷물의 위치에너지가 달을 점점 밀어내는 것이죠.
달과 같은 거대 천체의 궤도를 변화시키는 원인에는 이렇게 행성표면상의 액체도 큰 역할을 한다는 놀라운사실...
3. 달의 겉보기 크기와 태양의 겉보기 크기가 같은게 우연일까요?
지구에서 볼때 달의 겉보기크기와 태양의크기는 거의 동일하게 같습니다.
즉, 개기일식이 일어날떼 태양을 가리는 달을 보면 달크기와 태양크기가 거의 같다는것이죠.
물론 우연이겠지만, 이러한 성질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을 이론을 입증할때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개기일식이 일어날때 태양의 중력이 태양뒤의 별의 진로를 휘어지게 만들어 안보여야 될 별들이 보이고
검은 달의 그림자 경계에 별들이 점점이 찍히는 유명한 사진이 일반상대성이론이 맞다는걸
최초로 관측한 것이죠.
달이 조금만 더 컸어도 그 별들은 안보였을 것이고 더 작았으면 태양빛이 새어나와 그별들은 역시 안보였을 겁니다.
혹시 위성의 겉보기크기와 모항성의 겉보기 크기가 같은게 행성에 지적문명이 탄생하는데 필요조건인건 아닐까요?
4. 달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달에도 혜성처럼 꼬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달에 충돌한 운석이 만들어낸 나트륨 증기인데요..
그 증기가 태양풍을 받아 태양 반대편으로 길고 희미하게 꼬리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그 꼬리는 지구까지 지나갈 정도로 길다고 하구요..
요즘처럼 초생달일때 그 꼬리가 지구를 지나가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때 초생달의 밝기가 미세하게 요동친다고 하네요.
나트륨 꼬리는 수성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 인간은 지구를 벗어난 적이 없다?
- 아폴로 우주인들이 달을 여러번 다녀오고 월석들도 많이 가져왔지만
달 또한 지구영역 내라고 볼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지구를 벗어난적이 없다고 말할수 있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면 미약하나마 지구의 대기가 달까지 뻗어있기 때문에 대기권도 지구에 속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인간은 지구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말할수 있다는 것이죠.
지구에선 지구대기의 실체를 관찰하기가 어렵지만 태양 근처 헤일로궤도를 돌고있는 소호위성에서
태양을 등지고 지구를 바라보면 태양빛을 받아 뿌옇게 빛나는 지구대기의 전체규모를 또렷이 볼수 있다고 합니다. 그 관측사진에는 달이 지구대기권 내에 들어있는게 희미하게나마 보인다고 해요~
달착륙 음모론 하고는 다른 맥락인거죠.
뭔 대기가 달까지 뻗어있는거같은 헛소리를
뭔 대기가 달까지 뻗어있는거같은 헛소리를
금환일식은 못 들어보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