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버르장머리 좀 고쳐 주세요."
누가 한 말일까요? 소비자가 아닙니다. 롯데제과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영업사원 A 씨의 말입니다
전화 인터뷰에 응한 날도 A 씨는 밤늦게까지 점포들을 돌며 '화이트 쿠키 빼빼로'와 '가나 초코바 아몬드'를 회수하고 있었습니다. 두 제품에서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나, 식약처가 회수 권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화이트 쿠기 빼빼로' 29만 상자,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 분량입니다.
A 씨는 롯데제과 직원의 입장이 아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 빼빼로에서 고무·나프탈렌 냄새…롯데제과 공식사과 안 해
▲ 롯데제과 홈페이지 캡처
"냄새는 약간 고무 냄새 같은 게 났고요. 먹었을 때도 자동차 타이어 냄새가..." 충북 청주에 사시는 한 소비자는 '화이트 쿠키 빼빼로'를 드시고 난 느낌을 이렇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기사 댓글을 보니, '나프탈렌 냄새'라고 말씀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빼빼로를 먹으면서 맛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원래 그래'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다며 가슴을 치시는 부모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롯데제과는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사 홈페이지의 찾기도 힘든 곳에,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안내문'을 올렸을 뿐입니다.
롯데가 쓰레기 막장 기업이라서 별로 놀랍지도 않다~
초등학교때 포켓몬빵 사먹으면서 이상한 타이어냄세가 난적이있는데 저런거였을수도 있네요? ㄷㄷ
롯데가 쓰레기 막장 기업이라서 별로 놀랍지도 않다~
매일 해오던거라 그냥 안사먹는게 답인듯 이미 빼빼로 안좋은 성분은 학생들 뱃속에 다 들어갔을듯.......
애초에 롯데꺼는 쳐다보지도 않았지..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