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 게임들의 최고 난이도에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엘리트로 시작했는데
뭔가 좀 너무 애매한 난이도네요.
초반부 진짜 힘들고 재밌게 플레이했고, 지금도 아주 재밌게 하고는 있는데
초반 던전은 스킬도 없이 맨몸으로 헤딩해서 진짜 어렵구나-타노시이~ 했는데
X드라이브, EX스킬 얻고나니 이건 뭐...그냥 딜로 뚝배기 다 깨부수고
뭣보다 회복아이템이 너무 많아요.
아이템 쓰면 딜레이가 있긴 한데...그냥 다 쳐맞으면서 패턴 한번 피하고 약먹으면 풀피;;
이게 좀 거시기 하네요.
자체 소비템 금지로 패널티 줘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킬간 밸런스도 강격은 처음에만 썼지 아스카, 유키 사격 스킬랩 한번 올리고 나니깐 사격사격사격...돌진패턴 있는 보스 따라가려고 가끔 비상
1화 사이드스토리에서 난이도 낮출까 말까 극심히 고민했는데
이젠 캘러미티로 안한게 후회될 정도;;
너무 과잉친절이라 게임 몰입 방해하는 시스템 메세지들도 처음엔 뭐지 했는데 볼수록 짜증나네요.
''체육복은 3화 최강의 장비입니다.'' 이런건 안그래도 회화수집하려면 엄청 뛰댕겨야 하는데 npc들 대화에서 넌지시 띄워주던가
대놓고 막 사격장비는 유키에게, 비상장비는 소라에게 끼워주세욧 이딴 말을 왜 시스템이 지껄이는건지 ㅜㅜ;
불평거리가 많긴 해도 엄청 재밌는 게임인건 맞아서 또 웃기네요.
빨리 집가서 던전돌고싶당..
사실 소라는 비상보다 강격이 더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스템메세지 개무시하고 강격템 끼워주고 있었읍니다!!
아마 게임내 sns로 최신정보를 얻는 현대감각 이라는 느낌으로 된거같아요
Niar로 알려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시스템메세지로 띄워주는게 너무 몰입을 방해해버리네요...
저는 1회차 노말에서 템 안 쓰고 하고, 2회차에서 캘러미티+인피니티 더해버렸더니, 2회차 중반부터 죽을 맛이었습니다. 캘러미티 가면 아이템 연속해서 못 쓰고, 한 번 쓰면 쿨탐 생깁니다. 인피니티는 2회차부터 가능한 건데, 적 레벨+60. 그걸로 애프터 스토리 가면 정말 죽을 맛입니다.
엘리트도 템쓰면 쿨탐이 있긴 해요. 앨리트로 하다보니 초회 캘리미티의 맛을 보고싶은데 이제와서 처음부터 할 엄두는 안나고 클리어 후에 연계 없이 하기는 인피, 캘러미티 둘다 트로피가 있어서 2회차 인피캘러로 마무리 지을거 같네요 ㅜ 본편은 처음 보는 보스들도 노템 노컨티뉴 클리어가 종종 나오는데 사이드스토리가 ㅎㄷㄷ하네요. 인피캘리 달릴때 사이드 스토리 깰 생각하면 벌써 암걸릴것만 같지만 어떻게든 깰 순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