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들과 대화 같습니다.
NPC마라톤을 철저히 해오신 분들이면 트루엔딩 챕터에서 NPC들이랑 대화 하나하나가 진짜 보람이 느끼셨을듯 합니다.
NPC드라마는 이렇게 평범하게 잘 짜면서 왜 메인 캐릭터들 이야기는 그렇게 오글오글 한지 모르겠습니다=_=
진짜 수십명의 이야기를 한번에 엔딩 본것 같은 기분의 마지막 NPC마라톤이었네요
이 부분은 진짜 정말 잘만든것 같아요.
오락실 부녀라던가. 보드타는 손자와 할머니라던가..
맨날 질문하고 답해주는 할아버지 손녀라던가..
여관집 종업원 아가씨도 그렇고..
솔직히 중간에 NPC마라톤 너무 지겨워서 때려치고 싶었는데 ㅋㅋㅋ
정말 마지막엔 다 보상받은 기분이네요.
정말 무지개 보관은 덤인 느낌이고 NPC 회화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마지막에 소라랑 유키랑 아오이랑 유키 아버지랑 회화 보고 트루엔딩 한번 더 본거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맞아요 대사마라톤은 그재미로 합니다. 중간엔 힘들긴하지만 ㅎㅎ
메인이랑 마라톤, 시나리오레이터가 다른가요? 마라톤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로 일상감 있게 잘 만들었던데. 정작 메인 스토리에서는 'BLAZE(정열)' 같은 소리를 하면서 손발을 닳아 없애려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