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페르소나의 컨셉 + 이스의 액션 + 섬궤의 시스템 + 쯔바이의 던전 시스템등...
완전 잡탕밥이네요.
뭐 팔콤이니까 잘 버무려는 놨습니다만.
그나저나 시나리오 라이터가 섬궤하고 같은듯한데 대사 오글거리는거 어떻게 좀 못하나.
눈감고 걸어오는것까지 섬궤에서 그대로 가져오니 참 부담스럽네요.
일단 엔딩은 봤고 나름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건 어쩔수 없군요.
후속작을 기대해볼만한 게임입니다만 게임을 끝내고 나니 섬궤의 현대버전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좀 차별성을 둬야 할 듯.
분명히 재미는 꽤 있었어요 새로운 ip치고는 나쁘지 않은데 후속작은 풀어야할 과제가 많은듯 이거참 시나리오라이터를 뽑아야하는건지 그래픽디자이너를 뽑아야하는건지ㅋㅋㅋ
제 생각엔 애니메이터도 새로 뽑아야 할 거 같아요. 그래픽은 그렇다치고 모션 동작이 진짜.
배경은 현대인데, 거기 있는 애들이 무슨 중세 판타지에 나올 것 같은 단어를 선택해서 그럴걸요? 물론 캐릭터들이 문제가 아니고, 라이터가 문제죠, 라이터가. 시나리오라이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