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덕으로 19년부터 기다려서 샀는데
솔직히 기대는 안했는데 재미있네요;;;;;;
제목답게 분위기가 서바이벌 느낌 강해서...
그런 거 좋아해서 취향에 맞네요. 머랄까 유치한 것도 적은 것 같고(사슬보다)
선택지도 있고....
전투게임이라기보단 스토리 위주여서
그런거 홍보를 좀 잘했으면 그쪽 팬층도 오고... 사슬같은 걸 기대하던 분들 실망도 덜했을 것 같은데. 흠; 그게 아쉽군요.
스토리모드가 2d애니처럼 그래픽을 뽑았는데
배경은 3d여서 대화 넘어갈 때 카메라가 옮겨가요. 그래서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을 더 주네요. 잘은 모르지만 3d배경에 2d캐릭터 세워둔 것 같은? 비쥬얼 노벨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이런 곳에서 공들여서 퀄이 높아보여요.
나름 애니 보는 것 같고 재미있네요
트라이고 리부트고 늘 뭔가 아쉬웠는데...
아니 생각해보니까 디지몬 애니보다 괜찮은 듯한?;;;; 카메라 전환이랑 캐릭터 애니...보이스까지 있는데 뭔가 새로운 스토리에... 성인들이 흥미진진해 할 어두운 스토리?(다른 디지몬 시리즈에 비해서)
아직 2장인데 뭔가 쓰르라미 (?) 같은 것도 생각나고 현실판 디지몬같기도 하고 잼나네요.
디지몬이 나올 뿐이지 스토리 자체는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스팀같은데서 괜찮지 않으려나....)
불편한 점이 없진 않은데(실수로 맵누르면 뒤로가기 안되는거 ㅡㅡ) 그래도...만족합니다. 전투 조작은 쫌...그래요. 턴제 rpg많이 해봤는데 불편한 축입니다.
근데 ui는 디지몬+현실에 어울리게 잘뽑았네요.
티라노몬 진화해서 멘붕했지만 남은 주말 잼나게 보낼 것 같네요.
제가 스토리 퀄리티 높다구 보는 작품이 13 기병 방위권 니어 오토마타 칼리굴라 2 편 니노쿠니 1 편 용과 같이 제로 제노블레이드 de 이스 8 루프란 지하미궁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뿐이였는데..... 여기에 추가 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스토리 텔링 브금 정말 예상 왜의 작품이군요
저도 스토리 위주겜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스무스하고 몰입되게 만들어서 예상외입니다. 약간 대형 게임 타이틀들에 비하면 저가로 만든 느낌은 있는데... 그렇다고 저예산 게임이랑 비교하기에는 스토리 모드 퀄이 괜찮고요. 전투쪽 조작이 좀 아쉽지만... 전투 그래픽이 sd인 건 이해해줄 수 있는듯 하네요. 선택과 집중을 한 느낌이랄까요.
ㅇ ㅏㅇ ㅏ.. 저는.. 전투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여기구 그 다음으로 육성,브금 > 스토리 입니다 ㅎㅎ.... 그래서 진 여신전생 시리즈 사가 스칼렛 그레이스 궤적 시리즈 이런 작품들 매우 좋아하지요.
중간에 이상한 게 껴 있어서 신뢰도가 하락하네요. 칼리굴라 진짜인가요?
칼리굴라 1편이 아닌 2편 말씀드리는 거구요. 현실, 현실세계가 지옥이여서 가짜 세상을 지키려는 악사 VS 현실이 지옥이여도 가짜세상을 부수고 현실로 나아가려는 귀가부 ( 주인공과 일행들 ) 의 대립 스토리 에요. 메인스토리도 좋구 반전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페르소나 커뮤 시스탬처럼 귀가부가 현실에서 누구인지 몇살인지 어떤 사연,상처,콤플렉스가 있는지 알아보는 캐릭터 에피소드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이 참... 진국이지요.
이제 4장이라 스토리 아직 제대로 파악 못하긴 했는데 솔직히 나쁘진 않은듯? 다만 문제는.... 등장인물들 성격이 너무 ㅈ같음...... 원래 이런일 당하면 멘탈 잡는게 쉬운거 아니긴 하지만 너무 유리멘탈이라 이건 뭐.... 스토리 보는 내내 답답하더라구요 이거만 좀 참으면 어느정도 괜찮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