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불감증이라 뭘 해도 재미를 못봤는데 소피가 그걸 날려주네요.
플레이시간이 거의 100시간에 가까운데 제 경우는 이벤트의 모든 음성을 끝까지 들으면서
느긋하게 진행한탓에 그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트로피를 전부 획득하면
서 엔딩까지 대략 60시간정도 걸렸고 엔딩후 마왕잡는데 40시간정도 걸렸군요.
마왕격파를 끝내신분들은 마왕에 웬 40시간? 하시겠지만 뭐, 장비가 허접한탓에 나름대
로 하다보니 그렇게 걸려버렸습니다. 덕분에 게임을 완전히 바닥까지 긁어먹은 느낌이라
DLC가 추가되도 더이상 손댈일은 없겠네요.
어쨌든 재밌게 플레이했고 앞으로 플레이를 하시려거나 현재 플레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트로피를 떠나서 엔딩이후 마왕은 필히 꼭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메인스토리만 진행했다면 어마어마하게 짧게 느껴 졌을텐데 각 캐릭터들 이야기도 짧지만 그 짧음도 여러개가 뭉치니 하나 의 큰 덩어리로 느껴지긴했습니다. 메인과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연관이 없고 다 따로놀아서 결국 최후엔 스토리적으로 허전한건 마찬가지겠지 만요.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