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에 깨어난 오카베가 타임리프를 3000번 반복하면서 2011년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이야기 인가요?
타임리프 머신이 개량되어 뛰어넘을 수 있는 날짜가 조금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중간에 오카베가 전화를 받을수 없는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을 못넘어가는 게 아닐까요?
2025년에 스트래트포에게 잡혀가서 고문을 당했다고 하는데 그럼 그곳에 감금되어 있는 도중에는 전화를 받을수 없으니 타임리프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제가 이해를 잘못한 건가요?
뇌로 전파를 보낼 수만 있으면 반드시 전화를 직접 받을 필요는 없었죠.헤드폰이나 헤드기어를 끼고 있는 상황이라면 다루가 어떻게든 전파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킹했을 가능성도 있고 작은 수신 전용 이어폰 같은걸 끼고 있었을 수도 있고 어쨌든 그정도 장시간 타임리프를 계획한 시점부터 마호랑 다루를 비롯해 서 모든 라보멘들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을거라고 봅니다.
잡혀있는 상태에서 작은 수신기로 어떻게 수신을 받았다고 쳐도 그 다음 타임리프를 하려면 그곳을 빠져나가서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타임리프를 해서 도착한 곳이 감금되어 있는/고문 받고 있는 장소라면 더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요...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세계선이 조금씩 바뀝니다. 세계선이 바뀌어서 어떻게든 타임리프를 계속하게 되는 것으로 수렴하게 되는 거라고 예상됩니다.
소설판 보면 오카베가 가사상태일 때 수신가능하게 헤드기어를 씌어 놓았다고 다루가 설명하더라구요
가사상태일 때는 그렇게 가능한데 그 가사상태가 되기 전에 스트래트포에 잡혀 있었던 기간 동안에는 어떻게 하냐 하는 질문입니다.
2주 넘게만 안 잡혀있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저 당시엔 이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