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는 SR급 캐릭터 중에는 유일한 전문 힐러입니다.
일단 승병 계열이기 때문에 필그림->세인트로 가서 VS 마족 용 캐릭터로도
성장 시킬 수 있지만 마족 킬러인 크리스가 있다면
소피아는 아주 자연적으로 힐러의 길을 걷게 될 겁니다.
캐릭터의 고유 특성은 아군에게 스킬을 사용하였을 시 치료효과 +20% 버프를 걸어주고
덤으로 방어력도 올려줍니다.
힐러에게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디버프 삭제 능력은
아군 근처에서 행동종료만 하면 디버프를 삭제 시켜주는 리아나나 크리스와는 달리
오로지 힐로써만 삭제가 가능해서 처음에는 단점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프리스트로 전직하면 포스 힐이라는 광역 힐을 배울 수 있어서
디버프 하나만 삭제 해주지만 다수의 아군의 디버프를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소피아한테는 거의 유일?하게 아군 쿨 타임을 감소시켜주는 스킬이 있습니다.
백트래킹이라는 스킬인데 이걸 잘 활용하면 레딘의 경우
신위 발동이 끝나고 난 다음 다시 발동하기까지의 1턴 쿨을 없애고
바로 신위를 발동시켜 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물론 이 백트래킹은 아군 한 명이 아니라 광역기이기 때문에
아군 전체의 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덤으로 지력의 3배만큼 회복이 따라옵니다.
문제는 고용할 수 있는 병사들이 승병, 마도사, 궁병들 뿐이라서
한 대만 잘못 맞아도 바로 골로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후방에 배치하던지 아니면 탱커가 지켜주던지 해야 됩니다.
아, 그리고 소피아는 빛의 기원과 공주 동맹 출신(?)이라
프레아와의 상성이 좋습니다.
무지는 SR급 축복의 지팡이가 있으면 쥐어주시고 지력 위주로 맞추시면 됩니다.
인챈은 회복효과 상승이 있는 수정이 좋고 지력 스탯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소니아는 기병이긴 기병인데 뼈기병입니다.
뼈기병은 공격력은 엄청난데 방어력이 개차반이라서
같은 등급의 보병과 한 판 붙으면 이쪽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는게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소니아는 그런 전형적인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기병인 것입니다.
고유 특성이 좀 재미있는데 적을 격파하면 3마스 이동 가능하고
격파하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올라갑니다.
한 번 공방이 상승하면 3턴간 지속 되고 이게 최대 2회 스택 됩니다.
소니아는 이런 고유 특성을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쭉 지속만 할 수 있고 회복만 잘 해주면 최고의 어택커로 쓸 수 있습니다.
스킬은 진짜 공격용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강습은 이동 거리를 3마스 늘려 주고
공격력을 20% 상승 시켜줍니다.
그란나이트로 전직하면 얻을 수 있는 특공은 대미지도 대미지이지만
공격 후 적에게 회복 불능의 디버프를 걸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란 마스터로 가면 얻는 혈전은 소니아가 적군보다 HP가 적을 시에
공방이 10% 증가하고 파진까지 얻으면 적을 행동 불능으로 빠뜨리기까지
스킬 구성만 보면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폭주 기관차같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피해도 엄청나니 운용에 신중을 기해야 됩니다.
쉐리보다 더 원샷 원킬을 노리지 않으면 그 다음 턴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운용에 안정성을 꾀한다면 50레벨 클래스 업 시 획득 가능한
흡혈 박쥐를 통해서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챙길 수가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무기는 SR급 장비 강습형 마광검에 여유가 있으면 쥐어주시고
악세사리는 공격 옵션이 있는 어설트링, 방어구는 물방을 챙겨시면 됩니다.
인챈은 HP 80%이상일 때 공방이 상승하는 만월을 추천합니다.
나암은 활잡이긴 한데
뭐랄까요.. 적을 견제하기 위한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고유 특성만 봐도 그게 보이는데 나암에게 히트 당한 적은 이동력이 3마스로 줄어버리는데
이게 비병이랑 기병에게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패시브 스킬 우회가 있어서 나암이 공격 후에
다시 마스 이동이 가능해서 히트 앤 런 운용이 가능합니다.
이걸 잘 쓰면 아이스 드래곤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나암의 운용 방법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
적의 위험 범위 밖 아슬아슬한 부분까지 접근,
이동 후 조준 스킬 -> 2마스 이동 -> 저격으로 공격 -> 우회로 아군진영으로 이탈
이런 식으로 치고 빠지는게 그나마 나암이 사는 길입니다.
공격 사정 거리 2마스가 의의로 적과 가깝기 때문에
바리스타를 땡겨오면 히트 앤 런이 더욱 빛을 보지만
아쉽게도 바리스타 상위 병사인 캐터펄트를 고용할 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천공 아쳐나 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은근히 스킬 대미지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병을 상대로 원샷 원킬이 삑사리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적 레벨보다 항상 2~3레벨 높게 가는게 안정적입니다.
무기는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활이나, 공격력 옵션 혹은 스킬 대미지 증가 옵션이 있는 활을 추천드리고
장비는 물방 위주로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인챈은 만월을 추천합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아직 2 캐릭터가 더 있는데
이건 시간이 나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력덱으로 소피아,리아나 2힐러는 안 좋은가요? 나머지 주력 영웅은 레온,라나.쉐리이고요
2힐러는 나중에 쓰셔야 합니다. 팀을 두 갈래로 나누는 맵도 있고, 범위 공격 쓰는 적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