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4 시작 30분 만에 필자는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어있었다.
암치료제를 찾아내고
백악관 앞마당에서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킹왕짱 대통령이...
그렇다. 세로 시리즈는 드디어 GTA 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벗어나
현실성을 약이랑 바꿔먹은 막장 게임의 세계로 나아간 것이다.
볼리션은 여러분들도 알 법한 수 많은 게임들의 정수만을
모으고 모아 오픈월드 세계관에 쳐박았다. 그것도 잘.
무대는 외계인의 침략으로 인류가 매트릭스 짝퉁 세계관에 갇힌 가상세계다.
킨지의 도움으로 써드 세인츠는 이 가상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 후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동료를 구하고 외계인과 맞서싸우는 거다.
각각의 동료들은 독점 에피소드가 있으며 로맨스도 생길 수 있다.
그렇다. 이건 아무리봐도 매스 이펙트다. 물론 세인츠 로우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된 탈것 조종 시스템은 솔까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다.
슈퍼파워를 이용해 맨 몸으로 뛰고 날고 하는 판국에 자동차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이러한 슈퍼파워는 클러스터라는 요소를 모아 언락,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러한 슈퍼파워는 4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져있다.
각각 고유의 특성이 있어 나름 전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세로3 의 상징이 보라색 딜도 빠따였다면
세로4 의 상징은 덥스텝 건이다.
바로 앞의 타겟을 죽이는 동시에 나머지 모든 것들이 웝웝웝에 휩싸여 춤을 추게 만드는 정신나간 무기다.
외계인들의 총은 SF 적이다. 블랙홀을 만드는 총, 상대를 증발시키는 총, 샷건의 위력을 가진 어썰트 라이플 등.
총기상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좀 더 자유도가 생겼다. 일괄적 업그레이드 대신 선택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권총의 폭발탄환을 먼저 해금할 수도 있다.
게임 방법은 여느 오픈월드 게임과 다를바가 없다.
다만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가장 강력한 존재다.
이러하 요소가 '이동, 총격전, 경찰로부터의 탈출' 이라는 정형화된 게임 방식을 나름 뒤틀어놓았다.
동료들의 독점 에피소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져있다.
그들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무대는 세로2 의 무대인 스틸워터다.
대부분이 웃고 즐기다 보면 끝나게 되는데 새로운 능력 등의 보상이 있으므로 꼭 플레이해보자.
대부분이 전작들의 그림자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세대를 답습한 면은 여전히 남아있다.
예를 들자면 초반의 튜토리얼 식의 지루한 구간이 그러하다.
세로4 는 수 많은 명작게임들의 요소요소를 끌어모아 만든 일종의 콜라쥬 같다.
하지만 비디오게임을 향한 볼리션의 위트, 매력, 애정으로 팍팍 무쳐낸 이 작품은
게임 플레이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다.
이 번 넘버링을 통해 세로 시리즈는 과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경지에 다달았다.
스틸포트의 가장 높은 빌딩에서 슈퍼점프로 뛰어내려
3km 떨어진 목적지로 글라이딩 할 때면 귓가에 바람소리에 더해
몬텔 조던의 This Is How We Do It 이 울려퍼진다.
그럴때면 느껴진다.
이것이 볼리션이 만들고 싶었던 게임의 최종형태이자
우리가 플레이하고자 했던 게임이라고.
8점
번역가는 추천과 리플을 먹고 삽니다. 잉잉. ;ㅂ;
인트라때문에 망했어! 엉엉
니 개그도 아무도 안알아쥼
GTA5 한글화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세로3 비한글 때문에 망한거죠. ...그게 그거지만.
게임할려고 영어, 일어 정복했어 이제 다 필요없어
글 읽어보면 10점 짜리인데 정작 점수는 8점..
안한글 ㅠㅠ
제발 GTA5 한글화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는 하지 맙시다.
인트라때문에 망했어! 엉엉
너무 아쉽네요 한글화 덕에 정말 재밌게한 시리즈인데
GTA5 한글화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세로3 비한글 때문에 망한거죠. ...그게 그거지만.
크흑 재밌겠다 3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ㅠ 미안.. GTA5 단물 다 빠지면 고티판 사줄께(´Д` )
니 개그도 아무도 안알아쥼
유저: thq 이 쉑야.. 니가 힘들다 소리하면 안되지~!!! 유저들이 그렇게 응원하고 밀어주고 팔아주고 해서 새로3를 500만장이나 팔아먹고서도 망했는데 안알아준다 소리가 나오냐?
ㅇ
으읔... 넘 하고싶은데 gta5가 먼저다 ㅠ gta5하다가 생각나면 스팀사야지...
근데 혹시 세로4 멀랭~ 한글 되엇엇는데..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삭제시키진 안앗엇겟죠? ㅋ
게임할려고 영어, 일어 정복했어 이제 다 필요없어
올ㅋ
ㅊㅊ
세로4 는 수 많은 명작게임들의 요소요소를 끌어모아 만든 일종의 콜라쥬 같다. 하지만 비디오게임을 향한 볼리션의 위트, 매력, 애정으로 팍팍 무쳐낸 이 작품은 게임 플레이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다. 이 번 넘버링을 통해 세로 시리즈는 과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경지에 다달았다. 스틸포트의 가장 높은 빌딩에서 슈퍼점프로 뛰어내려 3km 떨어진 목적지로 글라이딩 할 때면 귓가를 바람소리에 더해 몬텔 조던의 This Is How We Do It 이 울려퍼진다. 이 부분이 맘에 드네요. 이래저래 말많아도 그타5와 함께 사게 될 듯. 둘이 겹친다기보다 재미의 영역이 이젠 많이 달라진듯함.
글 읽어보면 10점 짜리인데 정작 점수는 8점..
번역은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웝웝웝ㅋㅋㅋㅋㅋ
슈퍼파워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프로토타입식의 슈퍼액션을 좋아하지만 어두운 분위기가 싫은 분들에겐 좋은 선물이 될듯요.
제길 한필드님들만 믿어야하는 상황이네요..;
한글패치는 될거 같으니 나중에 스팀 세일할때 사면 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