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아들래미한테 뿌요 테트리스를 시켜줬습니다.
왕년에 제가 뿌요 좀 했던지라...(--;)
초딩 아들한테는 가뜩이나 어색한 일본어에...
제가 신나게 관광보니 버린지라 처음엔 잘 안하더군요.
난이도 바꿔놓고 시켜주고 해도 좌절...
그래도 마눌이랑 3명이서 같이 하면 좀 버티다가도...제일 먼저 튕기면 삐져버리고 ㅋㅋ
그러다가...
스위치로 한글판 뿌요 테트리스가 나와서 이건 한글이라고 하면서 사줬습니다.
그리고 어제밤에...
마눌이 갑자기 이제 내가 아들래미 못 이길거 같다고 하더군요.
콧방귀 뀌고... 했습니다. 1승 9패 --;
이자식이 이제는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더라는...
4,5연쇄를 아주 우습게 해버리더군요. 예전에 5연쇄 정도 한방 먹여주면 방해 뿌요 좌르륵~ 내려오면 좌절해서 포기하더니..
이제는 아주 침착하게 절 씹어먹더라는...
문제는 테트리스도 급성장해서 정신 바짝 안차리면 질거 같더라는...
덕분에 스왑 모드에서는 4승 6패로 선전했습니다만 ㅠㅠ
그냥 더 이상 대전하지 말고 최강자 칭호를 지키켰어야했는데..
이제 끝났...ㅠㅠ
4k 시대에 어울리는 애증의 게임~~
여러분도 가족의 평화를 박살내보세요~~~~~
청출어람이군요.
제 고딩때 문학 참고서 이름이...청출어람..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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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882
게임은 가족과 함께!!!!
부럽..지는건 언제나 분하다..
저도 분한데 아들래미는 또 얼마나 분했을까요 ㅋ
복잡한 게임이면 몰라도 규칙은 단순하고 빠르게 빠르게 머리써야 하는 게임은 아이들이 뇌가 유연해 더 유리하죠 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 마카 .. 디제이맥스...심지어 젤다도 저보다 잘해요...초4학년....이젠...제가하는 RPG도 관심있게 보네요....안돼..ㅠ.ㅠ 나이는 못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