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을 벌기 위해서 '깔아놔야 하는' 자본이 없음.
2. 계약이 유지되는 한(즉 짤리지 않는 한), 속해 있는 단체의 실적과 상관없이 매달 같은 날짜에 기본적인 급여가 보장되어 있음.
3. 몸이 아파서든, 짜증나서든 여튼 그만 뒀을 때
그 끝내는 과정이 길어야 한달내로 끝나고, 종료시점의 결산액은 최악의 경우라도 +- 0 임.
(현실적으로 퇴직금이나 실업급여 등으로 근소하게 +인 경우가 많고..)
그만둘 수 있을 때 그만둘 수 있고, 그 시점에서 토해내야 될게 없다는게, 얼마나 꿀인지 모름.
그래서
자기사업을 하려면 기대소득을 월급쟁이 시절의 최소 3배 각을 봐야하고, 그게 안되면 하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임.
뭐야 근무시간에 화장실가서 똥싸는게 아니네??
그건 2에 포함되는 혜택이지 성과급이란게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실적이 어떻건 월급이 나오니까 근무시간에 꿀빠는게 가능한거지
사실 그게 자영업자와 가장 큰 차이인데 자영업자는 화장실 다녀온 2~3분 사이에 손님이 어 가게 비었네? 가자~ 하고 빠져나갈까봐 느긋하게 똥을 못쌈.
근데 요식업 같은건 하고싶다고 한다기보단 그거말곤 할게없어서 내몰리는게 대부분이라서 뭐
우리나라는 퇴직후 재취업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