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스토리 끝냈는데 진짜 로어 핵폭탄 맞은 느낌이다.
밤의 신은 저주받지 않고 생존한 선령, 셀레스티아와 인간을 이어주고 인간을 도와주던 종족이었고...
이 밤의 신의 언급과 마비카의 기억을 합쳐보면,
스발란케가 "죽음의 집정관"으로 불리는 로노바와 거래를 했고,
밤의신의 나라 구축과 나타의 규칙(죽어도 부활 가능), 그리고 열소능력까지 얻어왔음.
근데 갑자기 죽음의 집정관?
밤의 신이 말하는거 들어보면 7 집정관은 아닌거같고, 어떤 마신보다 오래됬으며, 단수가 아닌 복수, 그리고 계속 그림자로 남길 원한다고 말함.
그림자?
이런 표현이 쓰인 가장 알려진 곳은 일월과거사.
보통 파네스와 네 그림자로 부르는데, 그중 한 그림자가 라이덴 마코토와 에이를 도운것으로 추측되는 '이스타로트' (시간의 집정관)
밤의 신이 말하는 존재는 이 파네스를 도와 티바트를 만들었던(바깥 세상과 분리시켰던) 4명의 집정관을 말하는거였음
헷갈리게 왜 일곱신도 집정관이라 해서는 ㅋㅋ
암튼 죽음의 집정관도 나온 마당에 성유물 종류도 파네스와 네 그림자를 암시하는게 맞는 것 같다.
생명의 꽃(?) / 죽음의 깃털(로노바) / 시간의 모래(이스타로트) / 공간의 성배(?) / 이성의 왕관(아마 파네스?)
어우 하도 새로운 떡밥이 나와서 과부하온다...
선령.. 지맥.. 가짜하늘.. 네 그림자.. 로어 폭탄이 몇개야 도대체
평범하게 게임만 하면 아~뭔가 설정이 있구나 싶은데 서적 같은 거 뒤지면서 설정 파고들면 떡밥이 끊이질 않는 게임
개인적으로 엘더스크롤 로어 팔때처럼 맛있음.
이렇게 스네즈나야 이후에도 해결할 떡밥을 놔두면서 게임 생명연장을..
거기서 우인단 본거지 등장인데, 켄리아인 여럿에 선령족(추정) 까지 포섭한 얼음여왕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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