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단 제대로 팔아먹겠다는 절실함이 보이는 연출들이 인상깊었음
아를레키노는 급하게 팔아먹겠다 턴하는 바람에 기존 설정을 어쩔수 없이 전대설정 만들어가며 덮으니
세탁논란이 안될수가 없었는데
카피타노와 나타 우인단은 뭐 아예 그런거 들어내고 (폰타인은 월드퀘에서 우인단 깽판치는내용이 있었는데 나타에선 아직 못봤음...)
대신 심연 만난 나타현지인 구해주는 씬 등 철저하게 '나타 구하러 왔음'에 집중함 ㅋㅋㅋㅋ
카피타노와 마비카의 파워밸런스도
'ㅎㅎ 카피타노님 개쌘거 암 풀파워로 하면 우리야 뭐 누가 더 오래버티나 쌈 아니겠음'
'마비카님 뭐 경기장에 백성많아서 힘빼신거암 내가 그거 알고 힘 컨트롤좀 했죠 ㅋㅋㅋ'
느낌으로 설정상 엄대엄이다 하고 맞춰놓는느낌이라 좀 웃겼음 ㅋㅋㅋ
시틀라리는 그동안 원신 스토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지능캐인점이 놀라웠음
그동안 설정은 천재군사(..) 던 코코미 같은 애 보다가
올로룬 순진하게 믿는척 하다가 쫓아와서 카피타노와 밀회현장 급습한것
그리고 주머니 통해서 기억 복사하는건 인상깊은 지능플레이였음.
올로룬 각성은 각성과정은 다 납득가는데 뭔가 좀 심심한 맛이었음. 뭐 설정이 납득안가거나 하는거도 아니고 결국 지나가는 장면이었으니
더 힘주거나 하기도 애매하긴 했겠지만 그래도 용사각성인데 조금 더 뽕이 찼었으면 좋았었을 듯
비밀근원장치 관련해서 카피타노가 세명의 학자 이름을 말하면서 얘들한테 자료 얻은거 합쳐서 얻은 정보다 했는데
마비카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인데? 한게 떡밥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굳이 아베레바, 보수비, 쿠아틀리라는 이름까지 지어준거 보면
뒤에 뭔가 뒤통수치는 전개나 이런걸로 나오려나..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뭐 스네즈나야의 우월한 연구력(..) 결론인지...
아주 오래된 선령 태생 떡밥도 제대로 써먹었고
4막 전쟁 연출은 제법 인상깊었음. 왜 이번버전에 지역확장 안하나 했더니 이 연출 하는데 지역확장됐었으면 힘들긴 했을거 같아 ㅋㅋㅋ
추이추 죽는건 진짜 좀 뒤통수 세게 맞는 느낌이었다...
슬슬 집정관도 본격 나오고 그동안 아껴뒀던 설정들 풀면서 전개하는게 확실히 이제 티바트편은 후반에 본격 들어섰다는 느낌이 들어
그만큼 복잡시러워지고도 있지만...
그동안과 다르게 신 출시도 그렇고 여행자의 속성개방도 그렇고 되게 빌드업을 길게 치는데 과연 나타 종막은 어떻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된다...
파워밸런스를 외교적 수사로 무마한듯한 느낀
최대한 게임사쪽에서 아 둘은 엄대엄입니다 딱 선그어주는 기분이었음 ㅋㅋㅋ
켄리아 혐성은 진짜 놀라웠더랬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