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씨의 경험인데
한동안 보이스피싱에 당한 본인이 너무 어이없고 싫고 그래서 약이랑 술로 보내다가
어느날
본인도 본인 모르는사이에
드레스룸에서 스카프 묶고 거기에 목을 걸고있다가 당시 8살 아들이 "엄마! 엄마 죽으면 안돼!!!!" 해갖고 정신을 차렸대
근데 그때의 기억이 지금 몇년이 지났는데 전혀 안 난대.
그 기억만 날아갔다고.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그 시도를 하는데 그걸 본인이 인식하고 하는게 아니라는게 그게 진짜 무섭다.
여튼 그 아들이 그래서 자기가 정신차리고 보이스피싱범 경찰도안잡고 그렇다면 내가잡겠단 마음으로 여기저기 발로 뛰었다고..
ㅠㅠ ㅅㅂ 어느정도는 이해된다 그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