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서비스가 필요해서 업체를 검색할 때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자마자 튀어나오는 업체들은, 정말 마케팅에 목숨을 건 업체들인게 빤히 보임.
........왜냐면 내가 그런 식으로 마케팅을 하니까.
그래서 선택하기가 찜찜해짐.
그래서 눈에 빤히 보이는 마케팅을 하지 않거나, 후기가 거의 없는 업체를 택하자니..
.........그런 업체들 상당수는 그냥 '다 놓아버린' 업체인 경우가 많음도 알기 때문에 또 찜찜해짐.
마케팅 말고 좋은 후기가 많은 업체들을 찾으라고 조언할 수 있는데..
자영업 해보면 알거임.
'평범하게 만족한 고객'은 후기를 잘 달지 않음.
보통 후기는 매우 빡쳤거나, 매우 감동했거나 양 극단이 경우에 다는데, 사실 이런 고객의 비중은 매우 작음.
따라서, 대부분의 후기들은 어떤 형태로건 작업을 한 후기일 확율이 매우 높음.
그래서 후기도 선택에 별 도움이 안됨.
........아는게 병이더라.
그래서 난 일단 파워광고 올라온 애들거는 안사고 안씀 차라리 없는애들거 사지. 다른제품 멀짱하게 팔고있으면 리뷰 없어도 사고 다른제품 리뷰 없으면 안사고 그런느낌
사실 업체를 검색해서 나오는 후기(999+)랑 (3)이랑 둘 중에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한다면 난 무조건 후자를 택할거임 퀄리티를 떠나서 그 마케팅에 사용된 비용은 어떠한 형태로든 고객에게 전가되는걸 명약관화하게 알고 있거든
근데 함정은 뭐냐면. (3)인 업체는 본업에 충실한 양심적인 업체일 수도 있지만, 그냥 모든걸 다 놔버린 업체일 가능성도 매우 높단거지.
이건 비단 나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최소한 마케팅 광고에 낚였는데 실패까지 했을때보단 '내 자발적 선택이었는데 실패했다'가 정신적 데미지가 훨씬 적더라구 그리고 말씀하신 모든걸 다 놔버린 업체인지 아닌지 룰아웃하는것도 거리뷰나 근처 상권모습을 통해 그 자리에서 얼마나 오래 존속했는지로 어느정도 걸러내지는 부분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