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없었음 큰일날뻔 했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1227&PAGE_CD=N0002&CMPT_CD=M0114
2번 뭉치표가 1번으로... 눈 부릅뜨고 지켰다
시민참여 개표방송 '더 개표 라이브', 깨어있는 시민들이 발로 뛴 '선거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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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뭉치표가 1번으로.. 참관인들 없었으면 어찌됐을까
"관악을에서 온 제보입니다! 집계 총수가 맞지 않는 바구니에서 비례 2번에 기표된 65표가 1번 묶음으로 들어가서 결국 1번으로 집계된 묶음을 발견했습니다." - 새벽 2시경 방송 내용
"개표 분류기가 과도한 에러율로 인해 제값을 못하고 있습니다. 유효표와 무효표를 구분하는 기준이 매우 모호하여, 결국 집계부 요원의 절반은 문제의 기계가 뱉어낸 '미분류' 표를 다시 분류하는 데 투입되었습니다.
개표 결과를 선관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는 기록석 뒤쪽을 참관인이 못 보게 하는 몇몇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참관인 중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가진 분을 거의 끝까지 고정 배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카메라로 기록석에서 선거관리위원의 날인이 없는 개표상황표를 화면에 입력하는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지자 다들 지치고 조는 직원들까지 있었습니다. 시민의 감시가 없으면 피로 때문에라도 소홀한 개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공식 기록으로 발표되는 기록 보고석이 과도하게 통제된 것은 앞으로 지켜볼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최종 데이터가 입력되고 나면, 일반 국민은 그 진위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새벽 2시 반, 개표참관인 윤환철씨 제보
그동안 선거만 끝나면 지켜봤던 TV 개표방송은 각 개표소에서 입력한 선관위 데이터베이스 내용을 받아서 전달해 주는 것일 뿐이었다. 개표 현장에서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취재하는 언론은 아무도 없었다. 설사 선관위가 조작된 결과를 넘겨준다 해도, 그대로 받아서 앵무새처럼 반복할 도리밖에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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