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레벨1 챌린지는 쳐다도 보지 않았고... 킹하1을 제외하면 전부 1회차 최고 난이도 플레이로 클리어했네요.
최종목표는 모든 플래티넘 트로피가 목적이었습니다.
킹덤하츠1 FM
게임 4개중 유일하게 2회차 플레이로 플래 트로피를 클리어 했습니다. 1회차 비기너 스토리 주파, 2회차 프라우드 (올클리어)
노 장비+프라우드 모드+시간제한 클리어는 커트신을 모두 감상하면서 올라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쉬움 모드로 고속 직진했더니 장점은 죽지도 않지만, 데미지도 잘 안 박히는 사소한 문제가...
본 게임 자체는 예전에 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 보스 패턴/ 상대법도 나름 기억하고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1마나 큐라가 + 리프 브레이서는 매우 사기적인 무적기고, 마나가 차는것도 매우 빠른 시스템이다보니 난사도 가능하고..
시크릿 보스/미니게임/스페셜 몹들도 그냥 아주 무난하게 클리어했다고 생각되네요. (혹은 크리티컬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아서인지...)
큐어 마법, 에어로 실드 마법, 팅커벨 소환수 효과가 너무 사기여서 차기작들에서는 변경/제외 되었던게 오랜만에 느껴졌습니다.
그라비티 마법은 뜬금없지만 2편 보스의 약점이여서 제외된거 같고... (차기작에서는 '제로 그라비티' 마법이 새로 나왔죠)
가장 짜증났던 트로피는 아무래도 0.2% 아이템 확률 노가다 싸움인 방패/스태프 얻기였던 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만렙 찍기도 일석이조겸으로 하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아무래도 (예전에는 매우 짜증났던...) 구미쉽 올클리어 조건이 완화되어서 그랬던거 같네요.
아쉬웠던 점은...개인적으로 편익의 천사 키블레이드 휘두를 때 나오는 확실한 불꽃 이펙트가 멋있었는데, 차기작들에서는 유사 이펙트가 없어졌다는 부분이랄까요, 최후반 컨텐츠이다 보니 딱히 쓸데도 없었고...
킹덤하츠 Re:com
솔직히 소라 편은 덱만 잘 짤 수 있다면 보스전이던 일반 몹이던 난이도는 체감할 기세도 없이 클리어 할수있는 게임이라.. 가장 짜증 났었던 건 아무래도 (에너미) 카드 노가다 였었습니다, 배틀마다 마지막에 남길 몹은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하고... 상당 시간을 여기에만 투자 했었던거 같으니.... 개별 회차로 플레이 시간만으로 꼽자면 1.5+2.5를 통틀어 가장 플레이 타임이 길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예전 PS3에서는 난이도별로 6회차를 모두 반복 플레이가 필수였던 트로피 조건이 사라진점은 대단히 환영하는 부분이었네요.
리쿠편은 진행 면에서는 무난하였지만... 아무래도 만렙 찍는 트로피가 가장 짜증 + 피곤했었네요, 소라와는 달리 편법도 없고 무식하게 때려잡아야 하는 입장이니...
폰으로 영화 네편은 보면서 했었으니.. 8시간+ 정도 걸렸다고 계산하면, 스토리 진행보다 본말전도가 되어버렸던..? [집중해서 했으면 조금 단축되었을 수도...?]
킹덤하츠2 FM
네가지 게임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던 거 같네요.
아무래도 콘텐츠도 다양하고, 새로운 어빌리티/마법 찍고 배울 때마다 이펙트 부분에서도 변화가 확실하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트로피 조건들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만렙 찍는 것도 두시간 정도 밖에 안 걸렸던 거로 기억하고, 크리티컬 난이도라도... 딱히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니게임/버섯들도 경험이 있다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했네요.
(세계적으로 킹하1에서 욕을 엄청 먹은 아틀란티카 변화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좋은면으로 변했다고 공감하실 거 같네요.)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커트신이 매우 많고 길다'랄까요... (유튜브로 찾아보니 커트씬 모음집만 거의 13시간 정도 되던...)
시크릿 보스들은..
아직도 깨라고 만든 것인지 회의감이 느끼게 해주는 남겨진 사념은 그냥 편법으로 넘어갔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었고, 저는 절대로 평범하게는 못 잡을 거 같네요.... (먼 산)]
13기관 데이터들은.... 룩소드는 어쩔수 없다고 해도.. 가장 더럽다고 여겨지는 젝시온 & 빅센은 그냥 패턴 안 보는 방법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다만 빅센은 ps4 사양에서는 패치가 되었다는걸로 알고 있네요.)
나머지 멤버들은 무난했던 거 같았습니다.
세피로스는...뭐 킹하1에 비하면 소라가 매우 강하다 보니....
킹덤하츠 BBS FM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BBS'는 PSP로 클리어를 해봤지만.... 유일하게 2.5사양인 'BBS FM'는 올 클리어 경험이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4 게임 중 가장 마지막으로 끝냈고, 3 케릭 전부 1회 크리티컬로 올 클리어 했지만...
성취감보다는... 짜증, 분노, 무력감을 전부 느낀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킹덤하츠 시리즈를 참 좋아하지만.. 진심 정 떨어질 뻔했던...)
케릭별로 존재하는 애매한 트로피 조건들, 그리고 반복 회차로는 플레이하기 싫어서 그냥 '크리티컬 난이도로 전부 1회차로 끝내자'라고 생각해서 모조리 크리티컬로 시작했는데.... 살짝 후회했습니다...ㅜㅜ
일단 BBS 장점을 꼽자면..
케릭마다 특징도 다르고, 전투 스타일에 특색이 있다는 점.
이전 시리즈들에 비하면; 게임 진행 자체는 비교적 짧고, 케릭들 마다 스토리가 비교적 길지 않다는것.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시리즈중 만렙 트로피 조건이 없는 부분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ㄷㄷㄷ; 혹은 50렙 정도가 만렙이면 딱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커맨드를 입맛대로 꾸미거나 (돌아온 무한 큐어..?), 최상급 어빌리티를 비교적 초반부터 만들어서 배울수 있는 부분, 그리고 샷록 무적타임+데미지가 매우 사기적인 부분은 BBS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크나큰) 단점들을 나열 하자면...
-100% 컴플리트를 위해서는 케릭들마다 필수로 해줘야 하는 반복되는 미니게임들...
-강제되는 피니셔 모션 (다만 무적 프레임이 무조건 생긴다는 장점도 있기는 하지만...) + 끊어지는 템포...?
그 외에는... 다분한 어빌리티 노가다, 그리고 크리티컬 난이도와 직접 연관된 미라지 아레나 및 시크릿 보스들을 케릭마다 전부 다 케릭별로 잡아줘야 하는 게 고역이었네요.
그리고!!!! 나름 킹덤하츠 시리즈의 '꽃'이라는 시크릿 보스들....
네명중 한놈은 편법이 존재하고 (바xxx), 한넘은 그래도 무난하지만 (에xxx).
나머지 둘은 역대 킹덤하츠 시리즈를 통틀어 최악 넘버1, 그리고 심심찮게 TOP 최악 시리즈에 꼽히는 이유를 직접 깨달았습니다............ [킹하2 사념은 편법이라도 있지;;]
컨트롤러 버튼 연타때문에 망가지지 않기를 걱정하게 만들어 주고. (게임하다 손가락에 쥐가 날줄은...)
쉬움모드로 2회차를 다시 저널 100% 컴플리트 사양으로 플레이하는걸 진지하게 고려 했었네요.
(2.5 파믹 에서는 그래도 이게 너프 된 상태라던데....!)
특히 회피 유틸성이 최악인 테라는... 시크릿 보스전에서 부정적 감정의 정점을 찍게 만들어 줬습니다....
뭐 이차저차해서 대략 3시간 동안 죽다가 결국에는 깨기는 했지만... 차기작에도 어렵다는 녀석이 나온다면 진지하게 가장 어려운 난이도는 한번 고려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면에서는 크리티컬이라도 그리 어렵다는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크릿 보스가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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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하는 게임 시리즈여서... HD 리메이크 화면도 감상할 겸 커트신을 전부 감상하고 올라가기는 했지만, 4게임 총 플탐은 거의 150시간은 소요된거 같네요...
킹하3가 2018년에 나온다고 발표됐는데.... 토이스토리 월드도 추가됐고, 확실히 킹하 0.2 만큼이나 그래픽 및 공격방식이 매우 화려해진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좋은 의미로는 조금 정신 없다고도 해야 할까요.
다만 시크릿 보스는 제발 양심있게 내줬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상술로 파이널 믹스도 추후에 나올거 같은데... 그때 까지 기다려야 할지... 혹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DLC로 풀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거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