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대학 미식축구라서 NFL의 화려함은 없지만
뭔가 시작부터 풋풋하고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특히 칼리지 풋볼 25의 특징인 각 대학 마다 오프닝 이벤트가 다양합니다
물론, 실제 대학 다니는 팬 중에는 음악이 안 맞다거나 불만이 몇몇 있는 모습입니다
선수들 얼굴은 실제 모델링 캡쳐가 아니라서
유명 선수들만 비슷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기본 얼굴로 다 똑같이 생긴 선수를 다수 볼 수 있습니다
런이나 패스 플레이를 하다 보면 NFL에서는 어림도 없는 플레이가
먹히는 것에 대해 처음엔 어이가 없을 정도지만 이게 나름의 재미가 됩니다
육군 Vs 해군으로 첫 경기를 해봤는데 점수가 무지 나오네요
전반 두 쿼터는 씹어 먹 듯 이겨서 너무 쉬운 거 아닌가 했는데
후반에 해군이 미친 듯이 따라 잡아서 좀 긴장 타며 마무리 했습니다
플레이 가능한 학교 팀은 총 134개 학교입니다
그리고 로스터 메뉴에 들어가 보니까
유저들이 새로운 학교를 직접 제작해서 올리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팀 숫자는 무한증식으로 불어날 것 같습니다
대학 미식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고
NFL 외에 아마츄어 경기는 생소하다면 나중에 할인 할 때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쓰레기 매든만 몇년 하다보니까 그 신선함이 다르네요. 확실히 매든에서 생각도 못할법한 플레이가 통할때가 꽤 있구요, 기본 슬라이더 올 아메리칸 기준 펌블이나 인터셉트도 좀 더 많이 발생하는 느낌입니다. 국내에서는 구매한 사람이 거의 없을것 같지만, 약간 뭐랄까 날것같은 플레이랄까? 모르겠네요. 리얼리즘류라기보다는 그냥 인플레이가 재밌고 선수들 무빙도 약간 아케이트틱한게 게임의 재미적으로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제작진 인터뷰 보니까 매년 안나오고 2년에 한번씩 나온다고 그러는 것 같던데 이렇게 사서 2년 즐기면 뭐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편단신님 오랜만입니다 역시 스포츠 게임은 늘 조예가 깊으시네요 ^^ 예전에 저도 NBA 등 다른 게임에서 여러가지 도움 받았었습니다 ㅋ 네 저도 예상외로 많은 신선함을 느꼈고 확실히 프로와는 다른 정말 날것의 플레이가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 저도 동감합니다 아 2년에 한번씩이군요 등장 팀이 134개 학교라 몇년 거뜬하겠어요ㅋ 한 경기 끝나면 피곤해서 원래 연속으로 플레이 안 하는데 칼리지 풋볼은 지금 완전 미쳐서 플레이 하고 있네요 ㅋㅋ 펌블, 인터셉트 많이 나와서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열 받아 땀 흘리고 죽겠습니다ㅋ
전 매든까지 포함 mvp버전 살까 하다가 피시로 프로 연간가입하니까 피시로 하려고 이것만 따로 샀네요 ㅎ이 게임 산 사람이 국내에 아마 채 20명도 안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이가격에 정가로 대학 풋볼을 살 한국사람이 있을까요 ㅠㅠ 그래도 게임 잘나왔고 크로스멀티되니 지속적인 업데이트 지원 기대해봅니다 ㅎ
의외로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신님 말씀대로 많지는 않겠지만.. 저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유학시절 모교로 플레이하니 매든하고는 다른 추억이나 즐거움이 있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매든 리스킨일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게임패스 평가판으로 실플레이해보고 바로 구매해서 몇일 째 밤새가며 플레이 중이네요:) 한국에도 이런 게임들을 계기로 미축의 인기가 조금은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안녕하세요...풋볼 룰도 잘 모르지만...칼리지 풋볼 25 리뷰가 좋아서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트레이닝으로 들어가서 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매번 플레이 마다 전략 들이 너무 많고..뭘 하라는건지도 잘 모르겠고..한데...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는 이 게임을 어떻게 배우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처음이라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초보라서 아직도 헤매느라 고생중입니다 ㅎㅎ 모든 스포츠 게임이 그렇듯이 규칙과 포지션 그리고 각 포지션 마다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모르면 말씀하신대로 뭘 해야할지 모르게 됩니다 미식축구가 진입장벽이 높은 게 처음엔 파고 들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인데요 기본 지식만 알고 나면 빠져 나오기 힘든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기본 룰과 포지션의 이해는 유튜브에서 "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 "픽다운" 이렇게 두 분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채널인데 여기서 많이 배웠습니다 기본 지식을 익히고 나서 트레이닝 다시 들어가 보시면 아! 이게 이렇게 하라는 거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돼서 그 때부터 정말 미친듯이 잡고 있게 됩니다ㅎ EA 칼리지 풋볼 25 공식 채널도 있는데 여긴 진짜 배울 게 없어요 걍 발매 전 홍보만 하고 끝인 듯 지금까지 칼리지 풋볼을 하면서 보니까 난이도는 Freshman -> Varsity -> All-American -> Heisman 순으로 높아지는데 '하이즈만'은 그 해에 가장 뛰어난 대학 미식축구 선수가 받는 꿈의 트로피 이름인 만큼 악마같은 난이도라고 하네요;; 칼리지 풋볼은 제 개인적으로는 NFL 24 보다 더 빡센 것 같네요 NFL에 비해 작전이 다양하지 않은 플레이북과 잘 뚫리는 라인맨들 때문에 정말 빡세요 낮은 난이도로 서서히 자기 입맛에 맞게 경기 해보면서 옵션의 Player Skill, CPU Skill에 들어가 슬라이더 조절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즐기려면 룰과 포지션 그리고 포지션의 역할을 확실하게 익혀야 의미있는 트레이닝을 통해서 더욱 더 재미있는 풋볼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참! 마지막으로 팀 마다 플레이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팀에는 있고 어떤 팀에는 없는 공격, 수비작전들이 아주 많습니다 트레이닝에서는 이 작전들을 잘 익혀서 실전에 쓸 수 있게 해주는 메뉴이기 때문에 트레이닝을 하지 않으면 고전을 면치 못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미국에 십몇년째 살고 있으면서도 풋볼에 관해 잘 몰라서 한번은 풋볼 배워봐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에 공부해보려구요..일단은 한번 진득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플스나 엑박 둘중에 어떤거로 플레이중이세요? 인터넷 리뷰는 같은 게임인데 이상하게 플스가 더 좋더라구요..
저는 엑박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게임패스가 가입되어 있어서, 약간 할인적용이 되어 있어서 엑박으로 선택했지만 특별히 불편한 점을 아직 겪지는 못 했습니다:)
오 본토에 거주하시는군요! 그럼 언어도 되시니 배우시기가 훨씬 수월하시겠네요 대부분의 팁 공략들은 영어가 대부분이라서 말이죠ㅎ 저는 플스만 가지고 있습니다 엑박은 접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 한번 화르르 불태우는 것 보다는 말씀대로 진득하게 여유를 갖고 해보시는 마음이 가장 좋아요ㅎ
어차피 엑박플스 크로스플레이입니다. 기종은 원하는대로 하면 됩니다.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NFL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는 플레이들이 나오는데 저도 역시 그 부분이 의외로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육군 해군 말씀하신 것처럼 라이벌리 게임이나, 원정경기 composure 시스템 선수모드에 코치 trust, GPA관리, NIL 같은 부분들도 엄청나게 몰입도를 올려주는 것 같구요:) 거기에 더해서 각 학교 마스코트나 음악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모교 마스코인 허스키 덥스보고 진짜 뭐랄까 그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다만 언급하신 것처럼 실제 모델링이 많이 없어 중복페이스인 것은 어쩔수 없다 싶으면서도 아쉬운 부분입니다ㅠ 좋은 리뷰 글 잘 읽고 갑니다:)
와 모교 경기를 직접 경험하셨다면 더 할 나위 없이 몰입감 최상이시겠네요! 실제로 온라인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감이 역시 "눈물나게 추억 돋는다" 인데 저는 직접 경험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첫 등장 때 각 학교들의 등장씬을 보면 막 가슴이 벅 찰 정도니 그런 소감이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오 매든하고 다른 재미가 있나보군요 의외네요 ㅎ
선수 모델링, 자동 생성 선수 얼굴 퀄리티, 장비 (언더아머 장비도 있어요!!! 매든에는 없죠 ㅠㅠ) 도 좋더라고요, 나중에 할인할때 사서 매든 질리면 꼭 해보려고요 ㅎ
혹시 칼리지풋볼25 에서 AI vs AI 로 해놓고 관전도 가능한가요?? 매든은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궁금합니다!!
네! 물론 가능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