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컬지 괴물과 달리 외눈깨비에 대한 설명은 제한적입니다. 인게임에서 이 괴물의 유래를 설명하는 퀘스트는 2가지입니다.
먼저 외눈깨비의 영문명은 Geist 입니다. 기스트는 옛날 RPG 게임에서 Ghost 쯤으로 쓰이던 단어입니다. 구어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교수형되서 죽은 괴물로 나옵니다.
하나는 리치왕의 분노에서 얼라이언스 퀘스트로 할포드 웜베인을 만나러 가면, 할포드 웜베인이 요새에 침입한 스컬지 첩자들을 목 매달아 처형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목에 로프를 건 스컬지 괴물들이 원터가드 요새 마을에 퍼져 있습니다.
이대로 얼음왕관으로 가면 죽음의 기사들이 리치 왕의 후방을 교란하는 죽음의 무기고 퀘스트 연퀘가 있는데, 거기서 보면,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밧줄이 목을 죄어서 그렇지, 풀면 말 잘하는 껑충이라는 외눈깨비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대격변 퀘스트인데 여기엔 좀 더 직접적으로 나옵니다. 포세이큰 캐릭터가 주로 가게 되는 대격변의 힐스브레드 구릉지... 언덕마루 구릉지로 가면,
'보안 유지가 핵심'이라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증거를 모두 없애야 해, 내가 방금 증거라고 했나? 그게 아니라 미친 언데드를 없애야 한다고! 어쨌든 이번 임무는 보안 유지가 핵심이야. 여기서 날뛰는 언데드가 진흙 농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밖에 있는 자들에게 이곳에서 있었던 일이 발각되지 않게 주의해!
여기서 곧장 남동쪽으로 가면 과거에 버섯 농장으로 쓰였던 곳이 있네. 그곳에는 악령으로 다시 태어난 민간인 윌키스와 그의 동료, 서기관 호레이스 화이트스티드가 있을 거야. 놈들은 내 경비병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지. 놈들을 찾아 처치하게!
잘했네! 윌키스는 몰래 엄청난 양의 버섯과 유독 물질을 먹은 혐의로 처형됐네. 죽고 나선 언데드 외눈깨비가 되어 돌아왔고, 숨기 전까지 많은 경비병들을 죽였지. 이런 일이 또 벌어질까 두려워 서기관을 처형할 때는 뼈만 남기고 다 태워버린 거야! 왜 이들이 유독 물질을 먹었을까? 전혀 모르겠군! 여긴 그저 평범한 농장일 뿐인데!
이 외에 외눈깨비에 대해 설명한 퀘스트는 몇 없습니다. 굳이 안 봐도 되는 수준.
제가 알기로는 외눈깨비가 리분 때 처음 등장한걸로 아는데, 그때도 퀘스트 말고는 딱히 설정이 없다는게 의외네요. 새로운 종족이나 몬스터 추가할때마다 조금이나마 관련 설정 보여주던걸 생각하면 정말 의외.
제가 알기로는 외눈깨비가 리분 때 처음 등장한걸로 아는데, 그때도 퀘스트 말고는 딱히 설정이 없다는게 의외네요. 새로운 종족이나 몬스터 추가할때마다 조금이나마 관련 설정 보여주던걸 생각하면 정말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