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의 화장실인데
필터를 언제 갈았는지 알수 없는 연수기도 하고 -_-;
사진처럼 세면대가 없어서 좀 그랬습니다.
2주 정도 그냥 사용해봤는데 영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연수기 때문인지 수압도 약하고,
무엇보다 세면대에 길들어진 저에겐 세면대가 없다는건 정말 치명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옥션을 뒤져서 세면대를 알아봤습니다.
세면대만 3만원대네요. (!!)
이리저리 필요한것들을 계산해보니 10만원도 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주문후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나름 세면대를 어떻게 달까 고민해서 나온 결과 입니다.
참 애매 하더라구요.
좌측 벽쪽으로 붙이면 머리감을때 팔이 벽에 닿아 답이 안나올정도로 불편할테고,
중간에 설치하자니 공간낭비가 되고;
우측으로 최대한 붙여서 (이사갈때 세탁기는 나와야죠. ㅎㅎ;) 설치했습니다.
샤워할때 세면대가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 적당하네요.
배수 부분은 유가가 매우 구형이라 교체할려면 그라인더하고 다이아몬드 커터가 필요한데 그런건 당연히 없어서
저렇게 바닥에서 0.7cm 띄어서 설치했습니다. 물튀김은 전혀 없어요.
우측에 살짝 유리선반도 보이네요.
수건걸이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선택된겁니다. (이전에는 2천원짜리 수건걸이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썼더라구요;;)
수건옆에 있는건 샤워타올이죠.
뭐 나름대로 머리를 굴러본건데 일단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덤으로 휴지걸이도 싼걸로 달아줬습니다.
저 방우형 콘센트도 직접 교체한겁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우선이죠
수전은 싼걸로 갈려다가 만원 더 주고 이걸로 샀죠.
올리면 세면대로 내리면 샤워기로 물이 나옵니다.
진짜 상당히 편합니다.
특허내서 인지 이런 방식의 수전은 이 모델 하나 뿐이네요;
샤워기는 9가지 모드가 지원되는데 물을 수증기처렴 뿌려주는 모드가 상당히 좋네요.
아침에 들어가서 뜨거운물로 1분만 틀어도 화장실이 훈훈해지네요. ㅎㅎ
실속있네여.세면대없으면 은근 불편하져
실속있네여.세면대없으면 은근 불편하져
저도 세면대가 없어서 하나 설치 고민중인데..배수구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저상태로 흘려 보내시는건가요?
수전 저런건 처음보는데 편할거 같네요
샤워기 좋네요. 집이 많이 추운데 구매하신거 정보좀 알려주실수있나요?
혹시 설치 구매한 부품들 정보좀 주실수 있나요?
샤워기 정보 부탁드려요
환풍은 우째하는지..
아 저 유리선반 증말 골치아픕니다
왜요?
저 수전 되게 특이하군요..! 거기다 샤워기에 9가지 모드가있다구여??!
세면대까지 설치하시다니 우왕굳이네요 저같은 경우도 휴지걸이, 샤워기 같은 것들이 생활하는 기분에 있어 큰 차이를 주더라고요. 고급제품이 아니더라도 반짝반짝 깨끗한것만으로도 값어치를 충분히 하죠
수전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 ㅜㅜ 저도 화장실에 세면대가 없어서 설치하고자 하는데 궁금합니다
수건걸이 아이디어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려보자면.. 다이소에 1천원에 흡착판? 같은거에 고리 달린게 있습니다. 그거 벽에 붙이고 고리에 샤워타올 붙이면 아마 더 좋으실(수도) 거에요~~ 저 상태면 샤워타올 걸어놓을때 양변기에 물 떨어질거 같은데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