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구석탱이에 조그만 컴퓨터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준비는 7월말부터 8월달까지 하고 8월말에 오픈 했는데 이제서야 좀 정리가 되서 올립니다
처음엔 콘솔게임도 같이 할 생각을 하고 준비했는데 알아볼수록 다들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어서 .. 조금 여유를 갖고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가게 위치도 너무 구석에 있어서 .. 힘들듯 합니다 ㅎㅎ
컴퓨터수리 판매 쪽은 워낙 투자비도 적게 들고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다 그래서 나름 경쟁도 치열하고 그 경쟁한다는 분들은
대부분 프리로 뛰시는 기사님들이 많고요 .. 정작 인터넷에 홍보하는 컴퓨터 가게들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전국적으로 프리기사 고용해서 수수료 50프로씩
띠어먹는 그런 업체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업체들 한테 파워링크나 지역광고등이 점령되어 있는게 현실이죠 ...
예전 불만제로나 소비자 고발에도 나왔었죠 컴퓨터 가져가서 부품 바꿔치기 과도한 수리비 고장도 아닌데 고장났다고 속이고 등등 ..
이런 문제로 저 역시 많은 회의감에 이 일을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든 업체가 다 그런건 아닌데 출장을 가거나 하면 그런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십니다 .. ㅜㅜ
전 이 일을 하기 전에 전혀 다른 업종에서 일을 했었고요 그러다 30대 중반에 몸이 아파서 회사를 관두고 방황하다 프리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루리웹이 혼자 있는 제겐 유일한 취미생활이었습니다 플스3를 구입하고 플3시절의 유명하단 게임들은 거의다 해봤을거에요 ..
그러다 플4까지사서 하게되고 하다 몸도 괜찮아 지고 언제까지 게임만 하며 살 순 없단 생각에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컴퓨터는 어릴때 부터 해왔고 나름 잘 해왔었죠 .. 친구들 컴퓨터도 많이 조립해줬었고 KT 인터넷 설치기사 일도 2년간 하며 네트워크 쪽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프리로 7년간 하면서 데이터 복구 네트워크 공사 컴퓨터 수리 관련에 노하우도 많이 쌓였고요 .. 수리점 개념보단 판매점이 비중이 좀더 큽니다
그리고 회사같은 유지보수 업체들도 몇군대 있어서 나름 버티며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컴퓨존이나 아이코다등 대형 유통사들에게 밀려 인터넷으로 물건 판다는건 진짜 힘들어 졌지만 컴퓨터를 모르시는 분들에겐 그래도 저희가
필요하니까요 ^^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회사 관두고 할거없어 방황하다 제가 좋아하는일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정직하게 일하고 있고 동네 분들은 저렴하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견적으로 조립해드리고 있고요~
루리웹 분들도 루리웹 보고 오셨다고 말씀해 주시면 다과도 드시면서 게임도 즐기시고 이용시 저렴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픈전부터 사진 들어갑니다~
이곳은 화실이었습니다 .. 자리도 그리 안좋아요 .. 그렇다고 임대료가 싼것도 아닌 ㅜ
화실에서 버리고 간것들이네요 ;; 뭐 쓸만한게 하나도 없네요 ㅜ
장판을 깔아놨는데 밑에 물이 흥건했습니다 ;; 그래서 습한 냄새가 진동을 했었죠
입구쪽 모습인데 저렇게 커튼으로 밖에서 볼수없게 해 놨더군요 .. 에어컨은 난방겸용이라 인수했습니다 .. 2년밖에 안썼다며 80만원 달란걸 확인해보니
2012년도 제조더군요.. 이 아주머니 무서우신분 .. 40만원에 팔면 사겠다고 하니 50에 해달래서 50에 인수 ;;
도끼다시라는 바닥인데 장판을 재끼니 흥건히 젖어 있는 바닥이.. 냄새도 지하실 냄새가 나네요.. 다 걷어내고 우레탄 마감할까하다가
자재비며 인건비 하니 120정도 달란말에 .. 그냥 데코타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 인테리어 시작! 일단 중간에 턱이 있어서 턱있는부분에 맞춰 가벽을 세웠습니다
천장도 기존 택스타일을 다 석고로 덮어서 마감햇습니다 led 등 달 장소에 선만 빼놨습니다
입구 좌우에 모습입니다 입구문에 달아논 모기장문도 제거 .. 장판도 제거
매장 뒤에 화장실 문인데 원래 막혀있었는데 뚤을까 막을까 고민하다 뚫기로 했네요 ; 전에 있던 싱크대도 다 들어내고 싱크대는 새로주문
가스는 다 철거하고 배관도 철거했습니다 버너 쓰기로 결정 ;; 가끔 라면 끓여먹는 용도네요 ㅎ
가벽친 뒤에방 모습입니다 이곳이 주 작업실이 될겁니다
옆집이 우유가게 인데 대형 냉장고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결로로 인한 물이 새는거 같은데 우유 사장님은 이곳이 산밑이라 습기가
많아서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거랍니다.. 그러면 왜 매장쪽에서만 물이 흘러 들어올까요..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집주인한테 얘기하라며
나 몰라라 하시네요 ㅜㅜ 결국 벽돌붙이고 공구리 쳐서 최대한 물 못넘어오게 막아놨습니다..
벽돌로 막고 공구리 치고 파란색으로 페인트까지 칠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저렇게 금색띠 따라 물이 흘러들어옵니다 ㅜㅜ
하루죙일 에어컨 틀고 제습기로 해놓고 해도 안없어 지네요 .. 결국 저 상태에서 데코타일 시공 들어갔습니다..
벽하고 천장 바닥은 셀프인테리어로 합니다.. 석고 접합선에 퍼티작업중 이때까진 즐겁네요^^;
저걸 다 갈아줘야 합니다 .. ㄷㄷㄷ
이짓만 일주일 동안 한거 같네요.. 다른일을 하면서 쉬엄쉬엄하느라 ㅜㅜ
대충 마무리 인제 페인트칠이 남았네요 ... 백색수성이라 뭐 금방이 아니라 한말 다 쓰고 8리터 더 들어갔네요 ㅜ
데코타일까는건 제가 한평정도 깔다 도저히 안될거 같아 사람불러서 깔았네요 .. 인건비만 주고.. 자재는 제가 다 구입해논거라..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릅니다
페인트칠하고 바닥 까니 이제 좀 그럴듯하죠.. 참 led등까지 달았습니다^^
화장실 철문도 달고 싱크대도 들어왓네요
샷시는 안달기로 했습니다 청소까지 완료한 모습 이제 입구쪽 스텐에 시트지 붙이는 작업이 또 남았네요 ㅜ
시트지 좀 붙이니까 확실이 더 낫네요.. 실제로 보면 더 이뻐요
드뎌 간판이 왔습니다.. 채널간판으로 했는데 간판비용이 제일 컸네요.. ㅜ
깔끔하죠.. ㅎㅎ 홈페이지는 아직도 업뎃중입니다.. 전번은 031번호 개통했는데 괜히 070을 넣은거 지금와서 후회중이네요 ㅜ
이날 간판 다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 간판 시공비용만 25만입니다.. 2시간 넘어가면 그때부터 추가비용이라며 비와도 후딱하고 가심 ;;
간판과 어닝을 달고 이제 시트지 작업 저건 업체에서 무상으로 해주셨습니다
이쁜가요 .. 플스라는 이름이 이때만 해도 준비중이었는데 ...
간판달고나니 비가 그쳤어요 ;; 옆에 우유가게 탑차가 가게를 다 가립니다.. 저쪽에서 오시는분들은 잘 안보여요..
정말 물도 새고 차도 시야 가리고.. 그나마 잘 얘기해서 영업중엔 차를 빼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동네 어딘지 아시겠나요.. 낮엔 이동인구가 거의 없어요.. 진짜 위치 안좋은듯 .. 그래도 가게없는거 보단 낫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오픈하고 가족들이랑 지인들한테 축하 화분도 받았습니다^^
우측에 대기손님의 무료함을 달래줄 게임기와 ..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음료와 다과 완료
책상과 책장은 집에쓰던걸 그대로 칠만 다시하고 가져다가 쓰고 있습니다 .. 아직 장비가 덜 온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모습입니다.. 오픈한지 3개월된 모습이네요 우측에 플스게임들 갖다놨는데.. 제가 하던 게임들이네요 ;; 판매용은 아니에요 ㅎㅎ
이쪽 벽은 주로 간단 작업대고.. 벽에 스페이스월같은걸 설치하려 했으나.. 습기를 머금어서 벽이 너무 약해 그림만 걸었습니다
매장 위치는 분당구 수내3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이트 참고 : https://ibcom.modoo.at/
가게 준비를 하면서 보통 컴퓨터 가게들 가보면 간판도 이쁘지 않고 내부도 지저분해서 최대한 깔끔컨셉으로 했습니다
셀프인테리어 정말 돈 아낄려고 했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두번 할짓은 아닌거 같습니다
가게 옮기게 되면 다시할지는 심각히 재고해봐야 할거 같아요 ㅎ
오시게 되면 제가 출장이 잦아서 전화한번 주시고 와주시길 부탁 합니다 ..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 첫 오른쪽 가보네요^^
루리웹분들의 충언 조언 걱정 다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컴퓨터 가게들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as나 특정 부품이 급하게 필요한경우가 아니면 갈일이 없게 만드는 휑한 내부공간이 문제인거 같아요 굳이 볼일 없더라도 마치 마트나 문구점의 전자제품코너마냥 괜히 필요도 없는 이어폰, 키보드, 젠더 이런거 보고 사고싶게 만들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 안할리가 없죠. 자기책임이란걸 아니까 더 발뺌할 뿐... 상가에서 카페하나 냉장고에서 물나오는것만해도 상가복도가 다 젖을 정도인데요.. 이글 하나 읽는데 냉온풍기 눈탱이부터 시작해서 우유가게까지 저급한 인간들이 넘실거리는걸 보자니 제가 화나네요. 보란듯이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마 바닥 습기는 옆에 우유창고 냉동고 결로가 맞을겁니다. 물 흐르는거 엄청나거든요..
전자기기 다루시게될텐데 습기가 독이되지않을까 걱정되네요...
사업 번창하세요~~
아마 바닥 습기는 옆에 우유창고 냉동고 결로가 맞을겁니다. 물 흐르는거 엄청나거든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작 우유사장님은 그렇게 생각안하니까 문제에요 ㅡㅡ
주인은 뭐라고하던가요??
AnolDzz
그렇게 생각 안할리가 없죠. 자기책임이란걸 아니까 더 발뺌할 뿐... 상가에서 카페하나 냉장고에서 물나오는것만해도 상가복도가 다 젖을 정도인데요.. 이글 하나 읽는데 냉온풍기 눈탱이부터 시작해서 우유가게까지 저급한 인간들이 넘실거리는걸 보자니 제가 화나네요. 보란듯이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유창고 100%
요즘 세상에도 배째라는 사람도 있군요 민사소송감인대 저정도면;;
역시 자영업 창업할 때에는 주변에 어떤 업소들이 있는지 잘 봐야 한다니까요. 저도 주변에 아줌마들 운동하는 교습소 같은 게 있는 걸 보고서도 부동산 업자와 함께 왔던 날이 마침 그 집 쉬는 날이었던 덕에 독서실 인수를 계약했던...
주인은 2년뒤 재계약 안할거라고 하더군요 .. 그때까지 참아야죠 ;; 실외기 소음으로 주변 주택들 피해도 주는거 같아요.. 주기적으로 저 팬이 돌아가는데 소음도 무시못하더군요 ㅎ
넵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네요 화이팅 하겠습니다^^
헉.. 독서실 인데 에어로빅 교습소라니 ;;; 저도 다음엔 주변 잘보고 들어갈려고요.. 물새는건 정말 체크못한게 실수였어요 ㅜ
결국 6개월만에 접었는데, 이미 망한 독서실을 인수한 거라서 모든 시설들까지 합쳐 헐값에 인수한 터라... 그 자리를 마침 개척교회 하시겠다는 목사님께 넘기고, 보증금 받고, 기물들은 모두 업자에게 헐값에 팔아버리고... 그랬더니 대차대조표상... "경영대학원 한 학기 다닌 셈 치자!"라는 생각을 했지요.
어마어마합니다..제사는 곳이 대략 50평인데,, 1층 전체가 콩나물키우는 가게로 (완전 밀폐,,,햇빛 안들어감) 안에서 항상 에어컨을 돌리는데,, 지하에는 결로현상으로 비만오면 항상 물이 한가득(기존에 물+ 빗물이 되서 엄청나더군요) 에어컨 돌리는 실외기 소리도,,좀 손보면 되는데 ,,돌아갈때마다 엄청나요 아마 주인분도 쫒아내고 싶지만,,불경기라,,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는거 같네요, 긍데 그거 막아버리면 ,,벽타고 올라오지 않을까요? 아니면 바닥으로 쭈우욱 타고 들어가서,,문제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러셨군요 .. ㅜㅜ 그래도 힘든결정 빨리 하셨네요 .. 더 잘되실겁니다 파이팅요
네 그래도 우유가게가 새벽6시쯤 부터 일 시작해 오전11시경 들어오시고 퇴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좀 위안이.. 방음도 잘 안되서 말소리도 잘들리는데 음악이라도 편하게 들을 수 있으니까요 ;; 건물주는 최근 2년 재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뭐 옆건물등에서 실외기 소음으로 종종 민원을 넣으시니 오래 계시지는 못할거에요 ..
거기 혹시 대전 태평동?
아닌데요... 경기도 북부인데요...
플스 가게가 장사잘된텐데PC는 고개를 떨꿈
제가 주변 가게들 찾아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일단 위치가 안좋아서 말리시더라고요 ;; 콘솔이 뜨고 있긴 한데 말이죠
사업 번창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
우리 아들내미 유치원 근처인것 같네요. 봐서 내년에 컴퓨터 업글 예정인데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신해철거리 옆에 유치원 말하는거같네요 .. 넵 꼭 오세요~^^
수내동에서 일하는데... 부품사러 가면 싸게 해주시나요?~~^0^
많은걸 갖다놓고 있진 않아서 전화주시고 오셔야 합니다~ ^^; 당연 싸게 드려요 ㅎ
사업번창하시구 부자되셔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보니까 컴터가게에서도 비디오게임 중고로만 사고 팔고 하는 걸 보긴 했어요~
네 게임매장들도 똑같은 얘길하더라고요 .. 새거보다 중고장사를 해야 돈이된다고 ;; 근데 역세권이 아니라서 ㅎㅎ
어라? 우리동넨데? 신성아파트 주민입니다..ㅎㅎ
푸른마을 주민분들 종종 찾아오십니다^^ 언제든 찾아오세요 반갑습니다
분당 사는데 한번 가겠습니다.^^
넵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아쉽네요;;;; 공사하실때 바닥을 먼저 들어내고 하시지;;; 나중에 오히려 화근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도끼다시를 깍고 다시 하라는건가요 ㄷㄷ;; 그 방식은 우레탄바닥 할때 그렇게 해야 벗겨지지 않는다고 우레탄 할때나 바닥까란 얘길 업자분한테 들은것 같습니다 .. 근데 데코타일 시공하신분은 본드로 붙이는 거라 나중에 뜨더라도 뜯고 여분 타일로 교체해가면서 쓰면 된다는 얘길 하시더군요... 그게 쉽게 될지는 모르겠찌만.. 암튼 문제 없이 오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자기기 다루시게될텐데 습기가 독이되지않을까 걱정되네요...
겨울엔 다행히 건조해서 습도가 40프로 이상 올라가진 않더라고요.. 여름에만 에어컨 신나게 틀어야 할듯 합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에 있는 고래 액자 어디서 구하신 건지 알 수 있을까용? ㅎㅎㅎ;;
장사 번창하시고 자잘한 문제들도 ㅠ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당!
그 액자는 친구가 개업선물로 준건데요.. 인터넷에 분할액자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보면 그냥 가게겠지만 정말 고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소군요. 부디 좋은 업소로 커나가며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가게가 다 그렇겠지요 ^^; 정말 자영업하시는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월세내는날이 금방금방 오는데 음식점들만 봐도 인테리어 간판 등 투자하시면서 하시는분들 .. 정말 자영업은 말 그대로 도전같은 것 같습니다 .. 분당지역은 월세가 워낙 쎈편이라 그것도 부담일텐데.. 그래도 위치가 좋은만큼 다 되는거겠지요..나름 과감히 지를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 저도 곧 좋은자리로 옮길 생각입니다 아니면 약간의 업종 추가나 변경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암튼 감사합니다~
컴퓨터 가게들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as나 특정 부품이 급하게 필요한경우가 아니면 갈일이 없게 만드는 휑한 내부공간이 문제인거 같아요 굳이 볼일 없더라도 마치 마트나 문구점의 전자제품코너마냥 괜히 필요도 없는 이어폰, 키보드, 젠더 이런거 보고 사고싶게 만들면 좋을거 같습니다
실례되는 말인건 알지만.. 그래도 약간의 도움의 되고자.. 귀찮음을 무릅쓰고 댓글 남깁니다. 저도 N3Z9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컴퓨터 가게로 전혀 안보이고 개인 사무실로 보여서 들어가기 꺼려집니다. 입구에 컴퓨터 관련 부품들은 아기자기하게 인테리 해 놓으시면 더 좋을꺼 같습니다.
바가지라는 인식에서부터 부품 빼돌리기도 빼놓을 수 없죠. 투명한 운영으로 매장 주변 주민들에게 믿음을 얻으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넵 조언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악세사리판매대같은 이동식 매대같은걸 구입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가게가 아직 미흡한게 많습니다 유리 사인물도 더 붙여야 하고요 아직 부족한게 많네요
진짜 부모님집 컴터 업글하는중 파워가 너무 오래되서 갑자기 구할려니 동내 컴터가게 밖에 구할곳이 없던데요..ㅎㅎ 3만5처넌짜리 4만5천원에 샀지만.. 머 배송비다 머다 생각하면 그냥 잘샀다고 생각만..ㅠ.,ㅠ
키보드나 이어폰 보단 이마트 전자제품 코너나 하이마트 같은곳에서 안파는 상품이 좋을것 같습니다. 동네 컴퓨터점 찾는 이유는 그런 대형마트에서 못 구하고 인터넷으로 구하거나 용산 가야 하는 제품들이 많거든요 예를 들면 파워나 본체 쿨링 팬 이라던가 저렴한 팬 컨트롤러 라던가요.
전 그래도 나름 컴터 안다 생각했는데, 파워나가서 교체하러 갔는데..... 파워 5만원짜리 바꿔주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1만원대 파워... 1만원대 파워있다는것도 첨 알았네요....
용산마냥 통판에서 바로 물건떼서 중간 유통마진 최대한 덜 소비하고 바로 쏘는 구조가 아니라 비쌀수밖에 없으니 건프라도 서울권 번화가나 수도권의 일반 매장은 엔가 10배정도고 지방의 대도시같은데는 11배정도 받듯히... 싸게사면 이 돈일테니 우리는 이 가격의 이걸 이돈받고 팔아 설치까지 해주겠다.. 지방의 건프라매장이 암묵적으로 11~12배 받는거마냥 그런 일정 체계가 컴 매장이나 지방 중소규모 컴가게에서도 지켜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해봄직 하지 않을까여?
예전엔 모르겠지만 전 아직 이일을 하면서 주변 컴퓨터 가게하는 분들도 그렇고 그렇게 하시는분들을 본적이 없네요 ;; 바가지라고 생각하는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지만 요즘은 한다리만 건너서 지인들이나 컴좀 아시는분들에게 물어보고 비싸게 이용했다면 그분들은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나이있으신 어르신들도 컴퓨터 가지고 오시거나 저희를 부르셔서 가서 고치기전에 아들이나 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진행여부 판단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저희도 그걸 모르는게 아니기에 단골로 만들어야할 입장에선 상상할수도 없는일입니다;
넵 맞아요 .. 가게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은근히 서멀구리스 사러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그런건 인터넷이나 용산 같은데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없으니까요 ;
파워는 컴퓨터 용도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만원대는 정격 200w 급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이름있는 브랜드들도 저가형 모델들은 있어요.. 사무용이나 게임을 하지 않으시다면 2만원대 파워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5만원 받으신건 아마 공임비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을듯해요.. 가격받는건 그분 판단이신거고 ;;
아놀드님처럼 선량하고 착한 분들을 엿먹이는게 그런 불량 수리 기사들이죠... 간단하게 구글에서 컴퓨터 수리 바가지, 컴퓨터 부품 빼돌리기 두 검색어로만 검색해봐도 줄줄이 쏟아지는게 수리비 바가지 썼다는 사례고 멀쩡한 부품 고장내서 수리비 청구하고 좋은 부품을 바꿔치기한다는 이야기로 몇페이지니까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당장 하드 케이블이 필요한데 멀리 나갈수도 없어 동네 컴퓨터 수리점-간판도 후지고 외진곳에 있는 수리점이라 부르기도 꺼림칙한 곳에서 갔더니 사장인지 알바인지 일어서지도, 어서오라고 인사도 하지도 않고 힐끔 눈길만 줬다가 다시 모니터로 시선 돌리면서 "뭐하러 왔어(요)?"라고 말하더군요. 하드 케이블 사러 왔다고 하니까 손가락으로만 어디있다고 가리키더니, 가격도 말안하고 멀뚱멀뚱 있길래 얼마냐고 물으니까 그제서야 2만원 달라더군요. 인터넷에서 7천원도 안하는걸요. 세상은 정상인 사람이 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인 일이 종종 일어나더라구요.
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안좋은 경험을 하셨으니 더더욱이 그러셨겠어요 ㅜ 어떤 가게든 사람들 성향이 제각각이니.. 그런 가게는 오래 못갈겁니다 .. 저도 옷사러 가거나 밥먹으러 가서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그러면 그집에선 절대 옷도 안사고 밥도 다시는 먹으러 안갖 ;; 뭐 비슷한거 아닐까요 ㅎ
네 맞습니다.. 공감하고요 .. 인터넷으로 저도 도움을 많이 받고 싸게 물건 사지만 그만큼 저희도 물건 뗘오는게 인터넷가랑 크게 차이나질 않아서요 건프러매장처럼 컴매장들도 암묵적 합의같은게 있음 좋을거 같아요^^ 고객분들도 그럼 나름 수긍을 하실테니... 에공 ㅎㅎ
넵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런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넵 ^^ 조언 감사합니다~~
전 호주 사는데, 근처 동네급 컴퓨터 가게 가면 진짜 잘해줌. 사타 케이블 필요해서 갔더니 걍 하나 공짜로 주는거에 감동 물론 비지니스용 컴퓨터 여러대 사고 그래서 매상좀 올려주고 그랬긴 했는데 중국인 운영인데도 호주 백인들도 많이 오는거 보면 나름 입소문 퍼진듯 싶더군요
전에 여자친구가 이쪽 원룸에 살아서 자주 갓엇는데 낮에는 정말 사람들 이동이 없더라구요. 주차 문제때문에 싸움도 자주나고....하지만 이 동네는 상권 활성화가 커피숍이나 치킨집 정도 외 주택권이라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사장님이 많이 홍보하셔야할거 같아요!뒤에 산도 잇어 공기도 좋고..지나는 길에 한번 들리도록 하겟습니다!
넵 공기는 정말 좋아요^^ 오늘도 주차문제로 앞건물에서 실랑이를 하시더라고요 ;;; 언제든 놀러오세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흐드미 2만원요 ㅎㅎ??
오 램같은거 매각도 해주시나요 DDR3 2기가 던가 4기가던가 2개나 남아있어서
네 가지고 오세요~~^^
컴퓨터 가게 요즘에 차리기엔 많이 힘드실텐데 힘든 결정 하셨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전 이일이 좋아서 하는거라서요.. 주변의 안좋은 시선들 저만 제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거래해주시는분도 계시고요 ;; 근데 진짜 일이 많이 줄긴했어요 .. 경쟁하시는분들이 많아서인지.. 암튼 감사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keisen
네 저도 본적 있는거 같습니다.. 유투브 수익까지 올리시는거 같던데 조언 감사합니다~~
조만감 컴 업글해야 하는데 본체 들고 가봐야 겠습니다.
넵~~ 언제든 환영해요^^
매일이 아니라 남양유업이였으면 더 빡칠뻔
ㅎㅎㅎ 남양 저도 아직도 사기 꺼린다는 ..
컴퓨터 관련업에 종사하신다면 혹시, 컴퓨터 가게에서 컴퓨터 내부 부품 먼지 청소하고, HDD, SSD 설치하는건 각각 따로 보통 얼마정도 비용이 들까요 설치하는방법 알려주라고하면 가르쳐줄까요... 지금 제가 그걸 몰라서 막히고있네요; PC하드용량 증설해야하는데
하드.스스디 직접 가지고 계시는거면 공임비 좀 받고 그냥 끝날껄요? 비싸게 받아봣자5만원쯤.....
내부 청소는 맡기시면 다 무상으로 해드리고요 하드는 부품값에 공임비 설치비 이렇게 들어갑니다 하드 사가지고 오시고 루리웹에서 보고 왔다고 하면 싸게해드리겠습니다^^
아이비씨가 와서 설치해주나요.
ㅎㅎㅎ 제친구 중에도 똑같은 얘길하는 애가 있긴한데 ;;
유튜브 허수아비님 채널 한번 참고 해보시길~! 번창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참고해 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Sparkling Ways
네 아직 3개월 밖에 안된터라 홍보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ㅜ cpu나 그래픽카드 빈박스는 생기는 족족 쌓아두고 있어요^^; 조언과 걱정 감사합니다~
저도 간판은 컴퓨터로 걸어놨는데 거의 개인 고객보단 관공서 유지보수,사무기기대여,통신공사,cctv,네트워크쪽으로 주력을 삼는게 더 할만하더라구용.. 학교 유지보수 빼고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 루리웹 유저분들도 많은분들이 그렇게 하실테고 오프라인으로 컴퓨터 사시는 분들은 많이 줄은게 현실이죠 .. 저도 렌탈이나 랜공사 유지보수가 주력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종업종 분 만나니 반갑네요^^ 화이팅 입니다
조만간 방문하겠습니다.
넵 언제든 놀러오세요~~^^
예전엔 잠깐 수내3동 산적이 있습니다. 가게 근처가 원룸이 많은 지역이라 낮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꺼에요 거의 대부분이 직장인들이라서요
네 베드타운입니다 (bed) .. 출퇴근 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고요 .. 그래도 근처에 은근 유명한 맛집들도 있고 12월에 새로 생길 신해철거리?? 그걸로 인해 많은분들이 지나가다가 한번이라도 보지않을까 생각해봐요~~^^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PC 구입 관련해서 꼭 연락을 드리고 싶네요. 사업 번창 하세요~
넵~~ 언제든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
기억해 놨다가 컴터 맞출때 찾아가야겠네요 ㅋ 일하는곳이 정자동이라 금방 찾아갈듯. 번창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정자동 출장도 자주 나가는 편입니다^^
상품 가격표시해서 파시면 좋을듯
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가격라벨붙여놓고 팔고 있어요.. 이거 얼마에요 물어보시는분들마다 가격을 항상 다 기억하기가 어려워 붙여놓으니 편하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번창하십시오. 자주는 아니지만 혹시 근처 가게되면 들리고 싶네요.
넵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꼭 놀러오세요~
저도 동종 업계 종사자로써 잘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꼭 번창 하시구요 편견을 많이 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