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도권 지긋지긋해서 탈출한 사람 있음?

[웨이핑]

진짜 사진 같은 시골로

내려와서 이직했음

제일 의외였던건

시골에 있는 회사들

신입들한테 은근 연봉 잘 줌

난 경력이직이라 별로 안올랐는데

신입때 지방에서 스타트했으면 돈좀 모왔겠는걸

[해남놈]

나 곧 감

[웨이핑]

지옥같은 교통지옥 없다는게 제일 행복해

[루리웹-2985041719]

도시를 싫어해서 용인 외곽으로 이사옴

[웨이핑]

용인은 적당히 한적하면서 수도권이랑 가까워서 좋지
근데 거기 워낙 넓어서 ㅋㅋㅋ 도시나 다름없는곳도 꽤 있자나ㅋㅋ

[✿YURiCa]

신인 뽑아야되는데 원래 직원들 월급만큼 주면 아무도 안들어오니까 종종 막 들어온 신입이 몇년 일한 대리보다 월급 높은 일이 중소기업에서 꽤 있다던데

[웨이핑]

아무곳도 없는 시골이라
연봉마저 낮으면 사람이 구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생각함

[루리웹-9037083882]

뭐 지금도 중소에서 손 벌리는 경우 좀 있겠디

[캬아아아아아아앜]

부산있다가 갱기도갔는디 뭐 인프라좋은건 모르겠고 대중교통도 지하철말곤 없는수준인데 지하철도 존나멀고
택시도 타지 나가는거아님 잘 오도안하고 마트나 병원갈래도 차타고 한시간씩 나가야되고 운전대잡은 ㅁㅊ놈들 존나많고
막상 회사도 부산이나 여나 돈띠먹는건 비슷비슷해서 ㅈ같아서 내려옴
내도 어대 시골회사 들어가가지고 퇴근하고 텃밭하나 맹들고싶은데 뽑는대가 잘읎다 ㅠ

[웨이핑]

ㅇㅇ 일자리 구하기는 좀 힘들었어
근데 면접 본 곳들은 생각보다 수도권이랑 비교해서
연봉이 작지 않더라
근데 자리수가 문제야..

[캬아아아아아아앜]

전라도쪽도 좀 봤었는데 잡플리뷰보니까
타지서오면 아재들이 존나 꼽주고 못살게군다는글이 70퍼라 걍 포기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