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문해력 관련해서 개무식한 소리 있어서 박제함

[보드카🍸]

하 시발

애들이 책 읽으라고 던져놓으면 그냥 읽냐?

애들하고 노느니 책읽겠다 하는 놈들은 진짜 어쩌다 나오는 100명중 한둘이 전부야

거의 절대 다수는 책 그거 왜 읽어연? 재미없어연! 만 울부짖기 때문에

1) 일단 애 눈높이에 맞는 책이 있는 곳에서
2) 부모님이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3) 애가 책 읽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4) 책 내용 가지고 애랑 대화까지 해줘야함.

장담하는데 이게 다 되는 부모는 부모가 인문계열 전공자일거임.


그게 안되는 절대 다수의 부모들은
국어 + 독서 잡아주는 학원 보내야 하는데
그게 다 돈이고 시간이다.

독서논술 학원에서 강의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난니들이두렵다]

왜 애들 책 안읽을까 싶으면
나는 많이 읽나, 왜 안읽나 생각해봅시다
똑같습니다

[보드카🍸]

내말이 그말

[푸른 도화선]

괜히 라떼 애들한테 노빈손이나 그런거라도 읽으라고 하는게 아니다 이말이야

[보드카🍸]

ㄹㅇ 그런 책들이 책읽기 입문으로 참 좋음

[개망창월]

옛날에는 애들이 볼거리로 책을 가장 먼저 접했지만
지금은 책과 함께 스마트폰,패드도 어릴적 부터 접하면서
책에 흥미가 떨어지는 애들이 많아졌겠지

[보드카🍸]

예나 지금이나 애들은 그런거 찾아보는게 신기한겅미

[십미터로빈후드]

ㄹㅇ 그래서 애들은 뭐 판타지소설 그런거라도 읽혀야하는데

[보드카🍸]

ㅇㅇ 하다못해 그런거라도 봐야함.

[십미터로빈후드]

솔직히 문해 능력 자체는 따로 배워야 느는게 맞긴한데....
나도 요즘은 딱히 책 많이 읽는편도 아니긴한데
중고딩때 그런 판타지소설 -> 신화 -> 역사, 문화재 순으로 관심사 옮겨가지면서 자연스레 책 읽고 그랬었....
그리고 그렇게 읽은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긴 했었고

근데 책 이야기 하니까 하는말이긴한데 요새는 보면 어떤 정보(완전 전문적인거 말고) 관련해서는 책이 도태될수밖에 없겠더라
책에서 얻는것보다 관련 커뮤니티나 구글링하는게 정보가 훨씬 정확하고 최신이야 ㅋㅋㅋㅋㅋ

[보드카🍸]

그거 안그럼 ㅋㅋ
정보 조각 얻는 건 인터넷이 편한데
그 조각을 써먹기 위해 가공하려면 결국 책 봐야 하더라고.

[십미터로빈후드]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네. 전체적인 내용 취합은 또 직접하려면 귀찮아서 안하게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