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독서하면 도서정가제니 뭐니 하면서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는데...
도서관은 무료니까 돈이 안 듬.ㅇㅇ
필기구도 예를들면 만년필이나 연필 같은 거...
특히 만년필..
만년필 쓰려면 잉크도 있어야지
만년필 받아주는 종이도 있어야지.
그럼 돈이 많이 깨지는거 아니냐.
하는데.... 허세에 찌들어서 비싼거 탐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템은 얼마든지 있음.
예를 들어 플래티넘 프레피. 내구성이 문제긴 하지만
가격은 약 3천원으로 품질도 우수해서
처음 입문기로 많이 추천되는게 프레피임.
만년필이 안맞을 수도 있으니 프레피 한 번 써보고 만년필 쓸지 말지 결정해라
이런 느낌으로.
아니면 파이롯트 카쿠노 이건 조금 더 써서 만원 정도인데...
만원이래도 만년필은 부서지지만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평생 쓸 수도 있는 필기구다 보니까
만원 짜리 써서 평생을 쓴다고 생각해보면 비싼 것도 아님.
잉크...잉크는 비싼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한 병 사면 진짜 꽤 오래 씀.
30미리 한 병 가지고 진짜 몇 년을 쓸 수 있음.
종이도 가성비 종이들 짱 많음.
일단 다이소에서 2천원 1천원 정도에 살 수있는 공책들이 있고
밀크 프리미엄이 대표적인 가성비 종이로 통함.
연필도 되게 오래 써...한 자루를 몽당연필로 만드는데 몇 개월 걸림.
필기감이 마음에 안 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문구점에서 흔히 살 수 있는 한 자루에 몇 백원 하는 연필로도
되게 오래 쓸 수 있음.
아무튼 독서와 필기구 취미는 진짜 돈이 안드는 취미 같음.
책은 그렇다쳐도 필기구는 의외네
비싼거 막 10만원 짜리 만년필 이런거 안 쓰고 3만원 짜리 만원 짜리...이런 것도 좋아. 연필도 문구점에서 별로 안 비싸고 잉크 30ml 정도가 6천원 정도 하는데 30 ml 면 진짜 꽤 오래씀. 한 번 잉크 충전하면 한 1~2개월 정도 쓰니까... 30ml 정도면 한 2~3년 쓸 것 같은데
ㄷㄷㄷㄷㄷㄷ
그치만 집 안을 도서관 처럼 만들고 싶은 데스
도서관을 내 집이라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