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Variety/status/1853577379056402478?t=bXUbZSNR8eH2BlnEwD9duA&s=19
톰 행크스는 "20년 동안" 슈퍼히어로가 있었지만 이제 영화 관객들은 그 이상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뭐죠? 이 영화의 요점이 뭐지?"라고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고, [VFX로] 스크린에서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사실이지만 스토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시간 호수를 꿈꾸고 뻐꾸기 시계로 채우고 불을 뿜어 시카고를 파괴하는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요? 그 이야기는 무엇이며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요? 더 나은 우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DC와 MCU 영화를 보던 시절이 있었고, 저도 이런 생각을 했어요. 가끔은 엑스맨이 된 기분이에요. 스파이더맨처럼 혼란스러워요. 배트맨처럼 화가 나기도 하고요. 캡틴 아메리카만큼이나 조국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20년 동안 그런 것을 탐구해왔고, 이제 우리는 진화하고 그 자리에 와 있습니다: 스토리가 뭐죠? 주제는 뭐지? 이 영화의 요점은 무엇일까?"
궁극적으로 어밴저스도 빌드업이라는 탄탄한 서사와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뽕차는 마무리가 되서 길이길이 회자되고 흥행한거라 그냥 슈퍼 히어로로 끝날정도면 캡마라던가 마담웹이라던가 이츠 모빈타임으로도 충분함 언제나 스토리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니 가볍고 즐거운것도 좋아한다
CG도 나락가서 문제
결국 제일 중요한건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임
라이언 일병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같은거 보면 좀 진득한 주제를 선호하는 형...
궁극적으로 어밴저스도 빌드업이라는 탄탄한 서사와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뽕차는 마무리가 되서 길이길이 회자되고 흥행한거라 그냥 슈퍼 히어로로 끝날정도면 캡마라던가 마담웹이라던가 이츠 모빈타임으로도 충분함 언제나 스토리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라이언 일병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같은거 보면 좀 진득한 주제를 선호하는 형...
솔직히 다른거 없지 않나? 현재진행형인 멀티버스 사가로 관객들 가르치려 하지않고 인피니트 사가때처럼 진짜 슈퍼히어로의 정석을 보여줘서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것. 이게 진짜 우리가 원하는거 아닌가? 그냥 기본만 하라고 기본만.
아니 가볍고 즐거운것도 좋아한다
CG도 나락가서 문제
결국 제일 중요한건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임
맞아 반대로 나는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겟음. 말그대로 슈퍼 히어로 라는 것이 결국 한정적일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존재함. 정배 내용이면 결국 먼치킨이고 역배 내용이면 안티 히어로 일뿐임. 이런 내용의 단순함에서 중요한게 결국 서사인데, 이것도 결국엔 이미 내용이 정해져있다는 것이고, 마블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파이더맨, 베놈 제외하고는 그닥 정사에서 매력적인 내용을 찾을만한 히어로가 극히 적음. 그래서 이런 저러 장치(PC라던가)를 넣는건데 이미 망한 스토리에 더 망한 내용을 어거지로 끼워 맞춰야 하니..
이게 진짜 리얼힌 히어로물이지... 자경단 소시민 히어로지만 그만큼 한계도 확실하고 문제점도 많고... 국가의 법적 테두리 없이는 그냥 불법 무장 조직일뿐.
솔직히 이 영화는 히어로가 악당들 해치우는것도 볼만하지만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주인공이 처맞는거다. ㅋㅋㅋ 너무 찰지게 처맞음. 😆😆😆👍
이것도 있음.
킥애스와 슈퍼는 훌륭한 히어로 영화 이전에 비범한 영화..
더 배트맨도 좋았음.
수퍼히어로 장르는 가장 기본적인 탄생스토리가 "권선징악" 인데.... 스토리구조가 되게 간단하게.. 1. 무언가 사건으로 수퍼파워를 얻은 히어로 2. 그 힘을 뺏기위해 (예를들면) 원래 쌧던 악당이 등장 3. 지구인들 괴롭힘 4. 히어로가 악당 무찌름 5. 지구인들이 히어로 영웅대접 이런구조였는데...... 언제인가부터 막 히어로영화에 서사에 서사에 서사를 막 가져다붙이기 시작하면서 좀 복잡해짐.... 개인적으로 샤잠 영화가 위에 언급된 간단구조라서 되게 반갑고 좋았는데 유치하다는 이유로 까였던게 좀 안타까웠던
영웅서사라면 사실 고대그리스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 워낙 유서깊고 전통적인 무엇이라서 예전에 본거 아니냐는 얘기 듣지 않으려면 뭔가, 어딘가에서건 몸부림쳐야 되긴 하는 듯. 다양한 방향으로 시도하는 건 좋은데 이것저것 많이 나오다보면 그 중엔 장르와 영 맞지 않거나 심지어 서로 충돌하는 시도들도 있고 대체 왜 그랬나 싶은 괴상한 것들도 있고, 기본틀은 오소독스하고 뭐 하나 새로울 것 없는데 짜임새나 그 결이 매끈해서 괜찮은 것도 있고, 참신하게 문법을 뒤집고 꼬아놓은 것도 있고 그런듯. 지금은 그나마 여러 장르들을 섞어서 배합하는 방식으로 유지되는 느낌인데 이것도 한계가 올거라는 생각은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