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활협전) 첫회차에서는 눈물 그 자체였던 커플

[미유사태]

(첫회차)

"무림맹 맹주의 자리마저도 한 사나이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구나"

"이것이 협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2+a회차)

"저 대사형 고추밥같은 년이 좀 더 일찍 뒤졌어야 했는데"

[왜사나]

결과적으로 남궁천 때문에 죽은 셈이지만
그동안 남궁천이 얼마나 학대받으며 살았는지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라고 본다

[쿠메카와 미스즈]

으-리 때문에 멀쩡하게 사귀던여자 아는형님에게 시집보냄 vs 그래서 미약으로 ㄱㄱ하고 낳은애는 자기애 아니라며 딸려보냄

[리예의 약장수]

하다보면 지 은인(왕방주) 대계를 죄다 작살내버린 바보임

[카나그라드]

온부인도 웃긴게 그러면 증오하려면 이미 사랑하는 상대가 있던 자기를 탐한 그 온대협인가 뭔가를 먼저 증오해야 마땅하지 않나 싶음

뭔 그렇게 친한 형님인 아는 동생이 공개적으로 사귀던 여자를 모르겠나 옆에 왕방주도 뻔히 아는거

근데 온부인은 자기를 탐한 사람은 냅두고 전남친에게만 증오를 불태우다니 뭔짓이래

[카나그라드]

그리고 온부인이 제일 이상한 점은 '남녀가 서로 존중받아야 하는 세상을 열어야 한다' 라고 깨인듯이 말하고 있지만 자식은 온전히 부모의 물건에 불과하다는 구세대적 마인드는 그냥 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임

애초에 그 여자 운운도 자기의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것 뿐이라는 의심이 드는데 깨인듯이 말하고 있지만 자기 억울한 부분만 고치려고 하는 소인배적 발상이 아닌가?는 생각밖에 안든다...

[카나그라드]

그렇게 복수하려고 전남친 ㄱㄱ해서 애 만든다음에 애를 폭탄으로 제조해서 던질 정도로 미우면 처음에 온대협에게 자기를 보낼때 이악물고 거절했으면 끝나는 일

목숨까지 걸 정도로 싫었던게 아닌 이상 계속해서 증오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그때 목숨 못 걸었던 자기 후회를 자기애랑 전남친에게 전부 덮어씌우려고 하는걸 입으로 '다른 여자들을 위해'라고 해봤자 실소밖에 안나옴..

한 번 받아들였던 과거를 씻을 길이 안보이니까 증오심이 엇나가 그렇게 되었겠지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미치는 이유가 이해되어도 그래봤자 미친사람임(...

[카나그라드]

애초에 당시 남궁원은 지아비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군주도 아닌데 받아들이는게 사정상 불가피한 일이었으면 남궁원을 탓할 수 없는 것이고, 그 불가피한 일이 단순히 여자를 폄훼해서 생긴 일이라면 온대협을 증오하면 될 일이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입장과 도덕을 경시할 수 없었다면 받아들인 것에 후회를 말아야 하며, 추후에 그것을 붕괴시킬 정도로 싫었다면 자기 명성을 생각 않고 목숨을 던지면 끝나는 일

이후 자기 손으로 벌어진 일도 여전히 천륜과 인륜을 무시했던 일임에 마땅한데 이 여자는 어디서 변명을 가져올지 궁금하긴 함(..

하여간 이상한 캐릭임...

[리자르토]

온대협에게 증오를 불태우기도 전에 결혼직후 요절해버려서 증오할 대상을 찾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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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결혼전에 증오를 했어야죠. 이미 받아들였던 얘기를 증오가 늦게 탔다고 책임을 떠넘길 대상을 찾은건 변함이 없음

[리자르토]

같은 말입니다

물어보신건 왜 온대협에겐 증오를 안했냐고 하신거니까요

[카나그라드]

...? 그렇게 싫었으면 자기를 탐한 남자랑 가약을 맺기전에 목을 졸라버리면 될 일인데 결혼 직후 요절해서 증오를 못했다는게 어떻게 같은말임?(..

[리자르토]

온대협이 멀쩡한 상태서 결혼한게 아닌

이미 남궁원에게 소원을 말할때부터 죽어가던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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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상관없이 온부인이 계속해서 남궁원을 증오할 정도로 싫었던 일임에는 변함이 없는데 죽어갔기 때문에 받아줄 얘기였으면 남궁원을 탓할 것도 없는게 마찬가지인데요

글이 좀 길고 시선이 편중된 것 같다고 두둔핫히려는 모양인데, 시선이 편중된 탓은 애초에 온부인이 이상한 탓이라 굳이 두둔할 필요 없음

[카나그라드]

그렇다면 결혼을 받아줄 이유는 더더욱 없는데 ㅡㅡ;

[리자르토]

같은말이란게 두둔하려는 소리가 아니란 겁니다

생판 남도 아니고 그래도 다들 함께 협행한 사이에 죽는게 확실한 사람에게 도대체 뭘 하겠습니까

그게 더 싸패지...

그냥 순수하게 왜 온부인이 남궁원을 증오 하는건지 설명했을뿐입니다.

죽은 사람 탓하는거보단 살아있는 사람을 증오하는게 확실한 목표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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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온대협의 상황따위를 설명할 필요도 없이, 댓글 중간에 써진 '한 번 받아들였던 과거를 씻을 길이 안보이니까 증오심이 엇나가 그렇게 되었겠지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미치는 이유가 이해되어도 그래봤자 미친사람임' 에서 끝나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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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사람이 대답을 종용하는 것 같아서 나서서 답없는 얘기에 악마의 변호사를 해 줄 필요 없음

그래봤자 이해도 안되는 얘기를 지껄이는 캐릭터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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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말했죠. 사회적 위치를 경시할 수 없었으면 받아들이고 끝냈어야 한다고 말이죠. 댓글에 어지간한 이유는 전부 논박해놨으니까 그 이후에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리자르토]

몇번을 말하지만 온부인이 선인이다 이런게 아닌 그냥 남궁원'에게만' 증오하는게 이해 안가신다고 하셔서 적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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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죽 말했지만 '정작 자기를 탐한 온대협을 증오하지 않았다' 라는 얘기에 대해서 그와 추억이 있고 죽어가는 사람이었다고 거론하시는데 그걸 받아줄 아량이 있었으면 남궁원이 그 죽어가고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 보낸 입장도 이해할게 마땅하니 온대협도 남궁원도 증오하지 않아야 하는게 맞다는 얘기를 굳이 논박하고 계신겁니다

그리고 온부인이 이해가 안되는건 이런 편협함 때문에 일어나는건데 남궁원만 증오해야 맞다는건 미친사람의 얘기에 불과하니까 평 할 필요가 없음

[리자르토]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사람 심리를 모르시는겁니다. 증오란게 그래요

내가 그때 선택을 잘못했어도 그 결과에서 증오를 할 사람을 찾은거 뿐입니다.

죽은 사람을 증오한다고 바뀌는건 없고 산사람을 물고 늘어지면 심리적 보상이 되는거죠

[카나그라드]

위에도 몇번을 말했지만 '미치는 이해가 이해 된다'고요 부탁인데 사람의 말을 좀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그래봤자 미친사람의 얘기에 불과하다'고요 증오를 할 거면 둘 다 하던가 안 할 거면 둘 다 안해야 마땅한데 한쪽만 생기는건 사람의 마음인 이상 뭐든 일어날 수는 있는데 '그래봤자 이상한 얘기'일 뿐이라는겁니다

[카나그라드]

그리고 '그 이상한 얘기가 생긴 이유'도 이미 설명했어요. 과거를 씻을 수 없게되지 탓할 사람을 찾았다고요. 얘기가 별 반 다르지 않고 이해도 하신다면 얘기를 할 필요가 없음

[뽀요요]

조활은?

[MizerComplex]

조활도 남궁천이 뒷배경 다알고나면 나보다도 불행한 사람이 있구나하고 인정할정도

[뽀요요]

말 잘못했네
조화는?

[MizerComplex]

조화는... 스토리 개연성의 조화인거지

[질풍처럼]

남궁천 존나 패서 병1신 만드는 루트 있었으면 좋겠는데

뭐 이 색이 불쌍한거는 불쌍한거고

한짓은 응징받아야 된다

[맛난 카레라면]

딱히 한짓 없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온부인이 ㅈ간도인가? = 맞음
쌍뇬인가? = 맞음
지들끼리 생쇼하다 죽은거고 남궁천은 이용만 당했는데 사기당한 사람에게 사기 당했으니 니 잘못이다 하는 것 같음

[루리웹-0048922215]

근데 뭐 니교인건 팩트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