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최종보스는 찌질한가에 대한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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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만화에서 강한 적이 나타난다

그 다음에 걔보다 강한 적이 나타난다 그 다음에 또 걔보다 강한…

이렇게 반복되면 마지막엔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우주의 저끝을 생각하는 것과 같아진다

그리고 세상을 잘 보면 정말로 강한 사람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나쁜 짓을 하는 적이라는 건 마음에 나약함이 있는 사람이며

정말로 무서운 건 그 나약함을 공격으로 바꾼 자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글

[메이드_인_헤븐]

맞는 말

[enkido]

그래서 완전생물을 우주의 저끝으로 보냈구나!

[쩡글리안]

설득력이... 있어!

[인간포기각서]

세계관 최강자가 된 카즈가 우주로 간 이유

[왜사나]

그래도 최종보스씩이나 되면 그동안 상대했던 적들보단 스케일이 크고 강력해야 하는데, 그걸 찌질함과 양립시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지.
요즘 작품들 중에 그걸 가장 잘 했던 건 귀멸의 칼날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