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쌍제이는 애당초 내용도 독창성도 쥐뿔도 없는 스토리에 뭔가 있어보이는 것처럼 기대하게 만드는 게 주특기 였는데
비주얼도 아무 상상력도 없는 화면에 렌즈 플레어 쳐발라서 뭔가 있어 보이는 것처럼 포장하는 게 주특기 였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시퀄 1편에 가장 최적화된 감독. 애당초 후반 스토리는 짜놓지도 않았으면서 뭔가 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능력. 한마디로 용두사미의 화신.
애당초 스타워즈 스토리도 없어서 말있기 놀이로 시퀄을 만들다 보니까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는 데, 그래도 원래 3부 감독으로 예정되었던 감독은 그래도 라제의 스토리의 뒤를 이어서 뭘 좀 해볼려는 극본을 썼음. 그런데 용두사미의 화신인 쌍제이를 끌고 와서 2편과도 상관없고 1편과도 상관 없는 3편의 스토리가 완성됨. 애당초 퍼스트 오더랑 벤 솔로랑 다 삭제해버려도 3편의 스토리랑 별 상관이 없는 희안한 트리올로지가 완성.
그래도 쌍제이의 과대평가 된 민낯이 다 들어나서 사실상 커리어 종말이 된게 긍정적인 결과라고나 할까.
그래도 요즘 마블이나 DC 감독들이랑 비교하면 "팬들이 원하는 게 이게 아닐까?" 하면서 만드는 편이라 선녀지.
커리어 끝장이라고 하기엔 워너가 사기계약 수준으로 쌍제이한테 털렸는데도 아직도 붙잡으려 하는데...?
라제가 ㅈ박아서 라오스로 못살린거지 어떻게든 살려볼려고 똥꼬쇼하긴했음
라오스는 거기에 디즈니 윗양반들이 암튼 팰퍼틴 투입하라고 빼액댄 것도 있고 + 본문에서 말하는 원래 내정 감독인 콜린 트레보로는 쥬월3에서 개같이 조짐.
치트키 다 쓰고 실패한 쥬월3 감독도 살짝 불쌍한게 2편에서 공룡을 방생할줄 누가 알았겠음 ㅋㅋㅋㅋ
어 그거... 트레보로가 쥬월이라는 제목을 지은 것부터(스필버그를 설득했다고 함)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세상' 썰을 처음부터 원했다고 알아서..
아하... 애초에 설정을 그렇게 잡았군...
솔직히 7편부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