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계에서 PC 어필하자가 들어갔는지는 뭐 대충 보면 감이 잡히는데
그게 원인이 맞냐고 하면 어...
그래서 그 PC 어필하는 부분을 백인 섹시 미남미녀나 아니메 미소녀로 채우면 작품이 멀쩡했겠냐
-> 특정 포인트를 어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뒤틀린 황천으로 떠난 물건을 결과물만 바꿔친다고 의미가 있음?
-> 저새끼들 하는 거 봐봐 PC 아니었어도 이상한 거에 꽂혀서 개지랄냈을 게 뻔하다고
이게 직접적으로 망한 건 창작자들이 작품을 박살내놓아서가 맞고
PC 어필은 작품을 박살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니까... 간접원인의 기여분을 평가하는 건 힘들거든.
간접원인의 기여도는 언제나 존재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아예 제외하고서만 볼 수 있는 영역도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만약 그게 가능햇으면 콘코드같은 사례에서도 pc를 이야기할 수 없어야 됨 많은 사람들이 그걸 바래서인지 실제로 콘코드 사례에서도 pc가 주요한 원인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긴 하는데 글쎄 '간접' 원인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싶지도 않아서인진 모르겠네
콘코드 사례는 총체적 난국인 물건에 PC가 유일원인인 것처럼 말하니까 불평하게 되는 거지. 그리고 디자인 코드가 PC 영향 강한 것과는 별개로, 개성을 그따구로 작살내놓은 디자인이면 애초에 멀쩡한 거 내놓을 능력이 없었다고 보는 편이고..
PC이전에 만든 꼴을 보면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해가 없어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