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교전투에서 원소에게 패한 공손찬은 이후 몇 차례 교전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고 양 세력은 휴전에 들어갔다.
"아오 저 종놈시끼 한번 더 싸우면 이길거 같은대
이렇게 된 이상 전력을 모아 공격한다"
"잠깐!!"
"아니 유우님 왜 그래요?"
(유우는 공손찬의 상관이자 이민족들에게 존경받고 있었다)
"최근 너랑 공손찬이 싸우느라 백성들 생활이 피폐해졌어 그러니 더는 싸우지 마라"
"ㅗ 이거나 먹으슈"
"!!!!!!!!! 이놈 봐라?"
황족이자 공손찬의 상관인 유우는 백성을 위해 공손찬에게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으나 공손찬은 이 말을 무시하고 백성들을 강제 징집 하거나 약탈을 했다.
이에 화가난 유우는 10만 대군을 동원해 선빵을 친다.
하지만 공손찬은 수백의 정예병으로 유우의 군대를 격파하고 유우를 사로 잡았다.
병사 "주군! 승리를 감축드립니다 유우는 어떻게 할까요?"
???????
당시 유우는 황족 중에서도 정통성도 높고 주변의 이민족들에게 존경받았으며, 훌륭한 사람이라고 명성이 자자했다.
공손찬은 이런 유우를 참하라고 명했고
심지어 비가오면 살려주겠다고 조롱까지 했다.
"비가 오면 하늘이 나보고 유우를 살리라는 뜻이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하늘이 나보고 유우를 죽이라는걸 말하는것이다"
결국 공손찬은 유우를 참했고
이것은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유주 백성들)
"공손찬 물러가라!"
"유우님 살려내라"
"뭐래, 지금 니들이 뭘 할수 있는대?"
(오환족)
"오랜만이야~"
" 넌 뭐냐"
"뭐긴 오환족이지 유우님 죽인 공손찬 죽일 사람 모여라!"
와아아아아아아 모이자!!
"얘들 봐라? 오냐 니들 모두 족쳐주마"
(원소)
"안녕하신가"
"넌 또 뭐야"
"이런 타이밍에 내가 빠질 순 없지, 국의 준비됫나"
(공손찬 담당 일진 국의)
" 예 주군! "
유우의 죽음으로 유주지역 백성과 호족들은 공손찬에게 반기를 들었고 그를 존경했던 이민족들 + 원소까지 합세해
무려 10만대군이 공손찬과 격돌했다.
결국 포구전투에서 패배한 공손찬은 역경루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다.
솔직히 유우선빵친거라 뒤질만하긴했음
이건 뭐 항우도 아니고
그렇게 잘 싸운 국의를 원소가 죽이고 그 짓을 반복하다 원소는 조조에게 개털린다
솔직히 유우선빵친거라 뒤질만하긴했음
ㅄ이네 내가 본 공손찬은 뭐였지...
한때나마 이민족에게 두려움을 새겨다 주고 원소와 맞다이가 가능했던 인물이 방에 틀어박혀서 암살이 두려워서 편지나 줄로 받아들이게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