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학교에서 필기체를 과제나 시험지 등에 쓰면 선생한테 욕먹기 쉽다.
오직 정자체(block letter)로 또박또박 써서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필기체 특성상 날려쓰는 정도가 심하면 쓴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괴문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에 젊은 세대들이 필기체를 아예 쓰거나 읽을 줄 모른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0년 쯤 부터 미국 학교에서는 필기체를 읽는 법을 가르치도록 개정되긴 했다.
한글은 그나마 전용 필기체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속기사 글씨체는 예외로 하고)
그래도 여전히 악필은 읽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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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에도 초서라고 필기체가 엄연히 있었음. 개인 기록용으로 글을 쓸 때 그걸 일일히 정자로 적으면 시간이 걸리니깐.
애초에 쟤들은 필기체란 개념이 따로 있는 이유가 뭘까 궁금...
한자 문화권에도 초서라고 필기체가 엄연히 있었음. 개인 기록용으로 글을 쓸 때 그걸 일일히 정자로 적으면 시간이 걸리니깐.
손글씨엔 필기체가 편하니까... 숫자도 기수서수가 있는것처럼 그런거 아닐까...
읭 미국초딩출신인데 5학년때(10살) cursive 쓰고 읽는법 배웠음 주마다 다른듯?
그걸로 학교 시험 시간에 에세이를 적으면 바로 0점 받을껄...
아니? 딱히?;;
중딩때 외국에서 살면서 미국계 국제학교를 다닌 적 있는데, 거기 ESL 선생은 아예 필기체 못쓰게 하더라눙....
미국살아봤으면 주마다 다르겠거니 하는게 맞지 한부분을 갖고 일반화 시키는게 더 이상해보임
근데 미국에서 의외로 필기체 금지하던 주가 많았어 https://en.wikipedia.org/wiki/Cursive_handwriting_instruction_in_the_United_States 현재 필기체 허용한 주가 24개 밖에 되지 않는다네;;;
미국 주가 50갠데 그중에 24개면 거진 절반인데요 선생님..
그리고 나는 2000년 전의 이야기라서 다를 수도 있겠다. 2010년 쯤에 요즘 애들 필기체 쓸 줄도 모른다라는 말이 미국 내에서 공론화된 거라서...
나도 2000년대 초반얘기임
난 2000년도 이전을 말하는 거임. 1997년이었거든.
아 예 3~4년 일찍 하셔서 나보다 다른경험 많이 하셨겠쇼;;;님말이 다 맞는걸로 하소
2001년에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필기체 교육을 권고하는 법안이 올라왔으니 뭐 나때는 아니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