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80 90년대에는 청소년들이 즐기는 만화나 애니. 게임에도 에로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고 그 예가 조산명 선생의
작품들도 그랬음. 드래곤볼 이전 작품이자 내가 좋아하는 닥터 슬럼프에도 성인용이 아닌 청소년들이 즐기는 만화임에도 여자 속옷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고. 드래곤볼에는 소원에 여자 속옷을 달라고 하는 장면도 나왔고. 여자 가슴이나 신체노출도 심심치 않게 나왔음.
또 하나 대표적인 작품이 크레용 신짱. 우리에게는 짱구는 못말려 이작품 역시 시작은 성인 만화로 시작해서 단행본에도
부부관계라던지 짱구가 중간에 같이 레슬링 놀이하자고 하거나 이웃집 아주머니가 부부관계에 대해 물어보고
짱구가 누드 사진집 보는 장면이나 이런것들이 많이 나왔지만 지금은 아예 어린이용?으로 바뀐것을 보면
일본 내에서도 예전같은 분위기 이른바 에로적인 요소들을 줄여나가는게 보임. 방송같은데서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거나
만화나 애니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자체 검열을 하는 분위기로 보임. 나같은 아재들은 80 90년대의 검열전
분위기를 알기에 뭔가 팥 빠진 호빵을 보는듯 이상한 느낌이지만...; 뭔가 자체적으로 바뀌는 분위기들을 보면 적응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됨..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렇다고보기엔, 호리이 유지와 토리시마 카즈히코는 상당히 빡쳐있던데...
그렇다고보기엔, 호리이 유지와 토리시마 카즈히코는 상당히 빡쳐있던데...
오히려 그런 야한것들이 강압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들의 소수의 피해로 인해 자신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었고 느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니까 사회가 염증을 느끼게 된거같음. 도파민 중독 등으로 보는 자신들도 피해자 일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을지도 모르지.
근데, 이렇게 보면, 쟈니 키타카와 사건이 계기가 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