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엑소시스터는 뭔가 출시 초기 마돌체 느낌이긴 합니다

[춤추는 테드린]

제가 툭하면 이 게시판에서 이야깃거리로 꺼내는게 마돌체긴 합니다만

그런만큼 얘네처럼 대놓고 기본 컨셉에 문제가 있으니 그냥 어느정도는 타협보자고 한 애들이 없거든요

처음엔 분명 묘지에 몬스터가 자동으로 치워지는게 컨셉이었는데

그게 점점 묘지에서 몬스터를 능동적으로 치우는게 컨셉이 되고

자체적으로 묘지에 자원을 쌓아주는 카드가 나오고나서야 비로소 덱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대강 엑소는 3가지 루트가 있는데

1번은 현행유지

2번은 고집을 꺾고 자기들도 묘지(내지는 제외존) 활용하기

3번은 그냥 끝까지 컨셉미는 대신 대놓고 미친 아드카드 쥐어주기 같은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일러속의 악마들을 상대 필드에 던지는 식으로 지원줘도 될거 같은데......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뭔가 3번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제왕이 그렇던 것처럼 내가 못 쓰는 건 (묘지) 상대도 못쓰게 막는 필드마법이라든지.
아니면 어차피 메인덱 제약도 있겠다 묘지 벗어나는 트리거로 0턴 전개 가능한 메인몹을 준다든지.

[춤추는 테드린]

자기 필드위 몬스터 아무거나 하나 릴리스 같은거 해서 필드위에 엑소만 있는거도 만족시키고 전개도 하는 카드같은거라던가?

[아행행2]

묘지기덱은 강했던거같은데
추억보정이려나요?
그시기 카오스 몬스터들 하드카운터여서 강했다고 생각하는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아행행2]

아니면 묘지봉쇄라도 필드마법을 통하는 거랑 몬스터 효과는 무효화 수단 차이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춤추는 테드린]

아마 후공 잡혔을때 엑소에 비해서 돌파능력 떨어지는거 때문에 그럴걸요. 엑소는 능동적으로 미카에리스로 제외시키는게 되는데, 묘지기는 이미 깔린 상태에서는 필마가 별 힘이 없거든요.
그거랑 별개로 묘지기의 직접 지원이 한국 발매가 2018년인 소울퓨전이 마지막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