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 TueWireless 를 구입해 만족하고 사용하던중, 22년 5월 문제의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3(MTW3)를 예약구매하게 됐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2년 7월 구입한지 두달만에 한쪽 이어버드에서 배터리 누액이 흘러나오는 일이 발생해 첫번째 AS를 보내게 됩니다.
두달만에 문제가 발생한건 별로였지만 극악의 AS로 유명했던 젠하이저가 제대로 대응해 주고 있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구입시점에서 차를 몰게돼 거의 방치하다가 어쩌다 한번씩 사용하던중 23년 11월 충전유닛이 방전돼 1회 사용시 1회 충전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AS기간도 얼마 안남은 상태라(24년 5월) 배터리 방전 상태를 계측후 2번째 AS를 보내게 됩니다.
상태를 설명하기위한 과정은 번거로웠지만 이번에도 젠하이저는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십니다.
그리고 24년 9월 갑자기 오른쪽 유닛이 사망, AS기간은 지났지만 유료AS라도 받고자 3번째 AS를 보내게 됩니다.
이쯤에서 여러 검색을 통해 MTW3가 거지같이 만들어진 제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유닛의 사망, 방전 등 다들 한번쯤은 겪은 일이시더군요. AS를 3번이나 보내게 된 제품도 제인생에 이게 유일했습니다. 다시는 젠하이저 제품은 구입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반송을 요청했습니다.
이걸로 끝인것만 같았으나....
반송된 제품을 받았지만 정상작동되던 왼쪽유닛도 사망한채 오게되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다시 문의
이런답변을 받게 됩니다. 포함된 링크를 열어보니...
이런페이지가 열리고 황당함을 넘어 이것들이 사람을 놀리는건가 싶은 기분에 이르게 됩니다...
제대로 대처할 생각이 없구나 싶은 마음에 이렇게 분노의 후기를 올리게 됐습니다.
이 상황에 이르니 젠하이저가 AS돌려막기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아니면 AS를 보내는 동안 이 거지같이 만들어진 제품이 스스로 고장났거나요... 어느쪽이든 그토록 욕쳐먹는 젠하이저의 끝을 경험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후기가 여러분들의 구매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여러분들 젠하이져 TWS는 사는게 아닙니다... 망해라 젠하이저..
흐드620S 살려는데 ㄷㄷ
저도 저 쓰다가 포기하고 소니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이어버드 양쪽의 배터리 소모량이 다를 수야 있겠지만 쓴지 1년도 안되서 차이가 20%씩 발생하고 사용시간이 한시간씩 차이나기 시작하면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때 문자로 이번은 교환해드리는데 다음부턴 교환 안해준다는 내용을 받았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소니는 XM4 무선 충전 불량 문제 발생한걸 무상기간 지난걸 보냈는데도 리콜 제품이라 바로 교환해 줬는데요. 그거 2년 쓰고 XM5로 넘어와서 잘 쓰고 있어서 이젠 소니에 안착하려고 합니다.
젠하이저 이어버드가 아마 왼쪽 유닛이 메인인 구조일겁니다. 메인이 블투신호를 받고 반대편에 신호를 주는 구조인지라 배터리 비대칭 소모는 이런 설계에선 흔한 일이긴 한데, 그렇기때문에 어느정도 전력 소비율을 고려한 설계가 되야하는데 안 된것 같더군요...거기다 사실상 AS센터라고는 하나, 실제 수리가능한 기술인력이 없는듯 보이기도 합니다. 워런티가 남은 경우에는 무조건 1:1 교환원칙을 가지고 있는 듯 하더군요. 근데 대부분의 수입산 음향기기들이 의례그러하긴 합니다. 심지어 삼성이 모회사인 akg조차 불량, 파손에 대하여는 워런티 기간내 교환이 기본 원칙인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