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괜히 이상한 캐릭터 만들어서 민폐꾼 되는 거 아닌지
잘 모르는데 괜히 분위기 망치지 않는건지 걱정 많이 하던 분이셨는데
마스터 맡은 형님이 ' 걱정 말고 하셔도 된다 ' 고 했고
실제로 캐릭터도 그렇게 민폐꾼에 말도 안 되는 것도 아니었음
다만 내가 단검 들고 다니면서 저주 걸고 정신공격하는 클레릭인 거 보고
진짜 조심스럽게 원래 클레릭 힐러 아니에요 ? 하고 물어보고 그런 건 있었음 ㅋㅋㅋ
뭐 플레이도 처음엔 엄청 조심조심이셨는데
나중엔 적극적으로 나오셔서 재밌게 하셨음
다만 직장 일 때문에 오래 못 하셔서 그런 아쉬워하시드라
사실 클레릭 힐만하면 진짜 재미없어서
애초에 D&D클레릭은 힐도 할수 있는거지 버프나 몸빵도하고 전사보다는 못하지만 근접전도 하고 소환까지 하다보니까
3판까지의 클레릭은 사실 괴물 그 자체였고 위저드보다 살짝 떨어지는 자리에서 학살의 제왕이었는데 3.5를 지나 4판부터의 클레릭은 MMORPG의 영향으로 힐러로서의 포지션을 너무 강조하는 바람에 게다가 5판에서는 집중 유지 때문에 버프 떡칠을 못하니까 더더욱
게임 돌아가는것도 그렇긴 하지만 그 캐릭터의 개성과 묘사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잘 이어질 정도로 추천 해주기도 함
클레릭이 은근 다양성이 있지 믿는 신에 따라서 성향도 바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