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칼부림 잘하게 생긴 애들이 하는 말 중에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는 독립전쟁 해서 이겨서 독립했는데
한국은 일제 패망으로 거저 독립했잖아"
라는 말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정답은 "ㅈ랄마 씹새야"다
왜냐면 한국의 독립 과정과 베트남, 인니 등의 독립 과정은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
알다시피 베트남, 인니는 각각 프랑스,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음
그런데 2차 대전 동안 일제에게 점령당했다가
일제가 패망하면서 행정 공백이 생긴 틈을 타
그 지역 민족운동 세력이 들고 일어나 독립을 선언한 거임
근데 영국 못지 않게 혐성 짙은 백인 국가들이
"식민지 못 잃어 제국주의 못 잃어" 하면서 도로 침략해 오니까
몇 년 동안 자국 청년들을 갈아넣으면서 싸운 끝에
미국이나 유엔의 간섭으로 겨우 독립한 거임
우리로 치면 일제 패망 이후 총독부 권력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건준이 행정권을 접수하고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는데
일제가 "한반도 못 잃어" 하면서 도로 침략해 오자
몇 년 동안 싸워서 일본놈들을 도로 물리친 꼴에 더 가까움
따지고 보면 2차 대전 이후에 독립전쟁 벌여서 독립한 나라들은
유럽 열강들의 고집 때문에 '흘리지도 않아도 될' 피를 더 흘린 꼴임
반면 우리는 3.1운동-임시정부 등을 거치면서 독립외교를 끈질기게 전개했고
그 결과로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이 보장됐기 때문에
일제가 패망하자마자 바로 독립할 수 있었던 것
그건 별 수 없는 게, 독립운동이란 게 독립국가라는 정치체제를 만드는 거라 정치주도권을 둘러싼 분열은 피할 수 없음 단합된 몇몇 사례가 부각돼서 그렇지, 아일랜드나 인도, 멕시코 독립운동도 분열 되게 많이 함
당장 인도는 독립하자마자 이슬람교 믿는 동네들이 파키스탄으로 따로살림 차렸고, 동파키스탄도 1970년대에 방글라데시로 따로살림 차렸지.
미국인들도 프랑스가 안 도와줬으면 전쟁 2년만에 k.o패 당했을 거라고 인정하는데 뭔 자력으로 독립이야 ㅋㅋㅋㅋ
임시정부 법통은 사실 3.1운동의 정통성에 따라오는 거라서 민주공화국의 출발로서 인정하는 거지, 임정 빼고 다른 독립운동은 다 가짜! 이러는 게 아님 프랑스도 드골 망명정부 법통 계승하지만, 드골 계열이 아니었던 레지스탕스도 인정하고 기념함
그건 어느 국가나 똑같음 처음애는 우후죽순으로 단채들이 난립하다 어느정도 성장하면 각 세력들끼리 흡수를 하면서 하나로 뭉침 한쿡은 후삼국이후로 찢어진 적이 없어서 이상하게 느낀거일뿐
그거 이악물고 방해한 영국
그래도 수 십 개 단체로 쪼개져 지리멸렬히 싸우는것보다는 하나로 뭉쳐서 조직적으로 싸웠으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더라고요.
그건 별 수 없는 게, 독립운동이란 게 독립국가라는 정치체제를 만드는 거라 정치주도권을 둘러싼 분열은 피할 수 없음 단합된 몇몇 사례가 부각돼서 그렇지, 아일랜드나 인도, 멕시코 독립운동도 분열 되게 많이 함
별로위대한영국
당장 인도는 독립하자마자 이슬람교 믿는 동네들이 파키스탄으로 따로살림 차렸고, 동파키스탄도 1970년대에 방글라데시로 따로살림 차렸지.
그게 아쉽긴 한데 독립운동 당시에도 민족주의와 공산주의가 같은편인거 같으면서도 서로 다툼이 있었던거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음
헌법으로는 한국이 임시정부를 이었다고는 하지만 몆몆 사람들이 그걸 부정하는게 한국이 임시정부를 이었다면 나머지 독립 단체들은 뭐가 되냐고... 실제로 독립운동가 중에서 임시정부 소속은 절반도 안되었고 한 때는 10%도 안된 시절도 있어서
레이오트 C호크
그건 어느 국가나 똑같음 처음애는 우후죽순으로 단채들이 난립하다 어느정도 성장하면 각 세력들끼리 흡수를 하면서 하나로 뭉침 한쿡은 후삼국이후로 찢어진 적이 없어서 이상하게 느낀거일뿐
임시정부 법통은 사실 3.1운동의 정통성에 따라오는 거라서 민주공화국의 출발로서 인정하는 거지, 임정 빼고 다른 독립운동은 다 가짜! 이러는 게 아님 프랑스도 드골 망명정부 법통 계승하지만, 드골 계열이 아니었던 레지스탕스도 인정하고 기념함
실제로 한국 최대 독립단체는 북한의 모태가되는 공산주의 세력이었음
사실 타협할 정도의 사람은 독립운동 못하니껜...
1 지배국 쪽에서 못 뭉치게 기를 쓰고 개염1병을 함 (현대 한국의 뿌리가 된 임정조차 커맨드 띄우고선 중국을 전전해야 했음) 2 누가 대1가리를 먹느냐로 공신논쟁은 피할 수 없음 (왕정 국가들조차도 역성혁명/쿠데타 등으로 정권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게 공신 갈라먹고 숙청하는거) 3 와중에 전세계가 이데올로기로 갈라진 판이었음 (쩐주가 블루팀이냐 레드팀이냐로 갈렸고 기어코 이는 나라를 반으로 갈라버림) 당시 국제정세 상 나뉘어있을 수밖에 없었고, 나뉜 상태일 수밖에 없었음 그나마 이조왕실이 개병1신이나 왕정파까지 안 나온 게 다행인 상황이었고 다른 국가에 비하면 삼일운동, 독립선언문, 임정의 존재로 나름 구심점이 있는 편이었음
보통은 그런 개념보단 하와이 런 크흠.......
독립운동이 외교와 함께해서 성공한케이스
우리에게는 제2의 만력제 같은 사람
그 와중에 처칠 혐성
참고로 저 절대로 안된다는 놈은 처칠이다 더러운 대머리 갈리폴리 같으니
그거 이악물고 방해한 영국
세계대전 끝나고 유럽새끼들 혐성 레전드였지 근데 6.25때 도움준것도 레전드...
6.25때 온 것도 본질적으로는 자기들 식민지 어떻게든 이권 남겨먹으려고 힘 쓴 케이스임. 특히 영국은 홍콩 문제가 걸려있어서 더더욱. 프랑스 양아치들은 그래서 알제리,베트남에 병력 퍼붓느라 6.25는 아예 안보내려고 뺐다가 UN에서 욕 바가지로 쳐먹고 본토 레지스탕스 활동하던 베테랑 자원병들 1개 대대 규모를 딸랑 보냄. 대신 그 분들이 진짜 죽자고 싸워서 지평리 전투 등에서 전공을 엄청나게 세우심.
미국 같이 자력으로 독립 못 하고 남들이 시켜줬으니 불완전한 독립이며 광복절은 이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부끄러운 날로 삼아야 한다 는 줫같은 주장이 곳곳에 있더라ㅋㅋㅋㅋㅋ 기가 차서 진짜 ㅋㅋㅋㅋㅋㅋ
미국인들도 프랑스가 안 도와줬으면 전쟁 2년만에 k.o패 당했을 거라고 인정하는데 뭔 자력으로 독립이야 ㅋㅋㅋㅋ
네덜란드 쪽 식민지는 네덜란드한테 미국이 대놓고 니네 장난치면 마셜 플랜 뺀다고 엄포를 놔서 설설 기었잖아
저래놓고 2005년까지 네덜란드는 "느그는 1949년에 분리 독립한 거잖아" 라면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1945.8.17. - 우리로 치면 삼일절 같은 날) 인정 안 함
으게게겍
아 네덜란드 영국의 선배같은 나라여 ㅋㅋ
동인도회사의 원조 ㅋ
이거보면 프랑스 시벌놈들 ㅋㅋ
ㄹㅇ 독립운동가 분들이 일본놈들 폭사시키니까 장제스가 독립약속한거 아녀
원종이들이 커뮤마다 독립운동 그거 쓸데없는 짓이라고 빼액거리는 놈을 많더라 본심은 그냥 일본에서 독립 안됐었어야 하는데 이면서
6.25 전쟁때도 일본 놈들이 파병해서 공산당 물리치고 한국 먹겠다고 미국이랑 딜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독립전쟁사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