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간부는 진짜 웬만해서는 현부심 받을 일이 없음.
간부가 현부심을 받을라면 이새끼가 진짜 찐 정신병자거나
아니면 사고를 하도 많이 치고 진짜 답도없는 핵폐기물이라고 주임원사랑 대대장이 인정하는 수준쯤 가야 현부심을 받는데
고작 일을 못한다거나, 얘가 멍청한놈이거나. 비리 좀 저지르다 걸리거나 도박,토토하다 걸린정도 가지고 진짜 진짜 진~~짜 웬만하면 현부심까진 안감.
근데 우리부대에서 현부심을 받은 단 한명의 간부가 나타남.
뭐하다가 현부심을 받았냐면 우리부대 여군 대위 한명있는데 그사람없을때 그사람가지고 섹드립쳤다가 그 여군대위 본인한테 걸림.
결국 바로 현부심들어가고 의무복무도 못채운상태로 전역함.
근데 이게 여군을 건들여서 한방에 현부심간거냐? 절대 아님.
이새끼 지 동기, 자기 선임들한테 존나 빈대처럼 붙어서 돈빌려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심지어는 지 후임 하사애들, 심지어는 병사들한테까지 가서 돈을 내놓으라고 반쯤강요하기도했고
운전 선탑갔다는새끼가 운전병 후진할수있게 뒤를 봐줘야하는 상황에 죶까고 조수석에서 폰겜하다 운전병이 결국 사고내서
그거때문에 군교대가고
그외 말로 하기 쪽팔린 온갖 섹드립과 병1신짓을 해왔음.
주임원사와 대대장도 계속 두고 보자는 식으로 일단은 참고 넘어갔다가 결국 저 여군대위 섹드립 사건이 터져서 현부심가고 전역했는데
그 누구도 아쉬워하는사람 하나 없었고 다들 기뻐했음.
보통은 군 간부 인력이 너무 없다보니 간부가 전역한다 하면 아쉬워하는데 이새낀 그딴것도 없었음. 오히려 다들 저새끼 쫒겨나자마자 최대한 존재 자체를 잊으려고 노력했음
병 맞을 듯
ㅁㅊ
일단 썰만보면 뭐 하나 거를 타선이 없는 수준인데? 그걸 용케 봐줬다야.
다들 최대한 빨리 쫒아내고 싶어했는데 주임원사 말에 의하며 간부를 현부심시키는게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하나봄. 그래서 진짜 어쩔수없이 두고봤던거임
근데 장교가 의무복무도 못채우고 전역하면 군복무는 끝인가오???
나도 듣기만해서 정확히는 모르는데 1년6개월 못채운 상태로 현부심 받으면 병으로서 남은 기간 채워야되고 1년 6개월 이상 복무를 한상태에서 현부심받았으면 그냥 그대로 군복무 끝이라고 들었음. 예비군 해야되냐 아니냐까진 나도모름
장기할 생각없으면 1년반하고 현부심 받는 것도(?) 나을지도... 인정받기가 힘들지만
그 현부심 받을라면 보통병1신짓가지곤 어림도 없음. 진짜 빨간줄 그일 각오하는 수준까지 가야 현부심 받을걸?
참고로 고작 직무태만가지고는 현부심 어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