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당시 보급계원의 증언으론
전부다 꺼낸뒤 아예 깡그리 불태워버리고 싶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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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장에 저거 있어서 진짜 개당황했었는데 예비군 선배님들도 아무도 저거 써본 사람 없고, 우리 현역병들이야 당연히 없고 짬 있는 부사관이 생활관 마다 돌아다니면서 시범 보여야 했던
저런 오래된 천에는 벌레 같은게 잘 살지
저건 그냥 생활관에서 쓰는 모포임. 저 구형군장은 배낭에 쌓는 게 아니라 틀만 있고 하나하나 끈으로 묶어서 결속하는 형태임
동원 훈련이라길레 병사들 쓰는거 주는게 아니라 창고에서 꺼낸거 주는줄로 알았는데
찾아보니 틀이 아니라 그냥 나이롱 가방이네. 작은 가방 바깥에 끈 덕지덕집 붙은 형태. 난 써보진 않고 신교대 지나가다 보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만 들어서 배낭인 줄 몰랐음
저야삽 창고에 한두개 정도 짱박혀있던건데 ㅋㅌㅌ
훈련병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스푼 낑궈넣고 끈매는 그 군장? 저건 태권브이 입던 세대나 알겠다
구형중의 구형이네...저거 있는거 문제아님?
14년군번 수색돌던 유게이다.. 나 저거 써본적 있다... ㅠㅠ 전방은 제발 신형 지원좀 해주라... 방송국 카메라 닿는데 말고 적의 총탄이 닿는데부터 지원해야지.....
적의 총알보다 시민의 표심이 더 두려운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후방에는 야간투시경 주고 수색나가는애들은 야맹증 없고 눈좋은애들 뽑는게 말이 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라 전쟁나면 전방은 걍 없다 생각해라 ㅋㅋㅋㅋㅋ....진짜니까....
나 군대때 전방은 후방 준비하는 시간 만들어 주는 총알 받이라고 들었음 전쟁나면이 아니라 그냥 지금도 걍 없음
군장 싸기 편한가? 아니오. 악천후 때 장비가 보호되는가? 아니오. 짐이 많이 들어가는가?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