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값처럼 나는 홀로라이브를 3기생으로 입덕해서 동덕질처럼 캐미를 중점으로 즐기는데
캐릭터가 환상향에서 이탈할 리 없는 동방이랑은 달리
홀로라이브는 탤런트가 졸업하거나 계약 해지 되는 사례가 있지...
코코 졸업때는 홀로에 대해 잘 몰랐고
루시아때는 충격이 커서 컨디션이 십수일 동안 무너지는 바람에 고생했음 3기생 5명은 워낙에 끈끈했으니까
사나는 데뷔부터 졸업까지 다 봤는데 코로나랑 허리건강 문제 때문이 그녀가 포텐을 다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이 컷고
멜때도 충격이 어마어마해서 올해는 홀로를 라디오처럼 폰이나 타블렛으로 틀어만 놓는 날이 많았음 A짱도 퇴사하고 1기생 3기생 기수 라이브도 빈자리가 자꾸 눈에 밟혀 집중 못하고
그러다 우리 양파가 3개월을 내리 방송하더니
무기한 휴식 발표때 썻던 썸네일을 걸고 중대히 알릴 사항이 있다는거야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그 내용은 미나토 아쿠아의 졸업발표...
그때부터 3주동안 아쿠아 방송에 빡집중하고
졸업 라이브때는 펑펑 울었네
이번이 사실상 홀로라이브 입덕 이래 처음 겪는 졸업 라이브인데
하코오시로서 스타텐드나 만지구미 네기유 아쿠아마린 아쿠페코 우미씨 같은 유닛과 캐미를 더 이상 못 보는건 정말 너무너무 아쉽지만
2기생 4명이서 기수 라이브를 해도 헛헛하진 않을거 같아
그 자리에 함께 전설을 찍은 게이밍 메이드 아이돌 프린세스가 있다는걸 아니까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다는 것과 마침표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낌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다는 것과 마침표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