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야!!)
"그래도 이 도시를 구한 영웅이 누군지는 알아야지!"
"영웅은 누구나 될수 있습니다,
아이에 어깨에 코트를 덮어주며 세상이 안 끝났다고 가르쳐주는 간단하고 안심되는 일을 해주는 남자조차도"
그냥 그 문자 그대로 읽어만 봐도
세상의 모든 간단한 선행을 베풀며 사는 이들 모두 다 슈퍼히어로만큼 멋지다는 감동적 라인이지만.....
이 대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이유는 바로 다음신에서 연출되는데.
사실 이 대사는 일종의 돌려말하기고,
진짜 의미는 이거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던 그날 잘해주셨던거 한번도 잊은적이 없습니다,
항상 고마웠습니다, 고든 '아저씨' "
그 속뜻이 순식간에 읽혔는지 바로 "브루스 웨인?" 하고 당혹하는 고든을 보면.
고든 역시도 그 수십년 경찰 이력과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수십년전 부모님을 잃고 울던 꼬마 하나조차 한번도 잊은적이 없었다.
그러한 마음의 연결이 관객들에게 부드럽게, 그러나 절절히 전달되었던것.
고든국장 "마누라한테 잠바 잃어버렸다고 존나 갈굼당한 날이거든"
아니 그 부모님을 잃고 울던 꼬마가 이재용이면 나라도 20년 넘게 기억하겠지...
당신은 내 질문의 요지를 완전히 망쳤어요 하는 교수님 짤
발레리나들이랑 호화 요트 여행 떠난거 보고 오만 생각 들었을듯
중간내용은 뭔가 미친건가 싶은 이상한전개에 액션도 엉망이지만 결말부 하나만으로도 명작임
딱 고든이나 배트맨이 은퇴할때 개인적으로 남았을때 할만한 말이었음
고든국장 "마누라한테 잠바 잃어버렸다고 존나 갈굼당한 날이거든"
내 감동 돌려내
하얀기사
당신은 내 질문의 요지를 완전히 망쳤어요 하는 교수님 짤
고담 시리즈 기준 그 때 마누라 없었음. 아무튼 아님..
"고작 그 싸구려 코트때문에요?" "?...그거 내 2달치봉급이랑 맞먹는건데?..."
코이츠 감동 박살 능력 스게
아니 그 부모님을 잃고 울던 꼬마가 이재용이면 나라도 20년 넘게 기억하겠지...
아무로・레이
발레리나들이랑 호화 요트 여행 떠난거 보고 오만 생각 들었을듯
이건 맞지
이재용보단 정용진이지.
'내 잠바 회사를 살 수 있을거 같은데 잠바는 언제 돌려주려나...'
엌ㅋㅋㅋㅋㅋㅋ 님 카운터 지린닼ㅋㅋㅋㅋ
딱 고든이나 배트맨이 은퇴할때 개인적으로 남았을때 할만한 말이었음
중간내용은 뭔가 미친건가 싶은 이상한전개에 액션도 엉망이지만 결말부 하나만으로도 명작임
난 다크나이트가 우주명작급이라서 그렇지 다크나이트 라이즈 정도면 스토리도 마무리도 잘했다고 생각함
허우적허우적! 갑자기 여친이 알굴딸! 베인은 송아지눈망울! 총질안하고 달려나가는 경찰들! 그치만 결말은준수한!
베인 도시점령 이후로 토굴에 갇혀있던 경찰들이 무장을 할 수 있었을리가
배트맨 비긴즈 장면을 상기해서 감동인 것도 있고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주제, 브루스 웨인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를 고든 국장을 통해 전달해서 참 명장면이지
이 장면 하나 때문에 라이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아 원피스 표절했네 ㅋㅋㅋ'
우리 고담의 배트맨!
자타공인 개막장 마굴인 고담일지라도 제임스 고든 같은 사람이 있기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 그래서 보면 배트모빌도 태워주고 은근히 고든이니까 챙겨주는 모습이 나오지
영화 저스티스 리그 티켓을 사주다니 이건 빌런이잖아!
그때 고든의 위로가 없었다면 관심이 없었다면 고담에는 다크나이트가 아니고 개막장재벌2세가 있었을수도 있단거구나
개막장재벌2세 빌런
최악의 경우 아울맨임
배트게이?
펭귄, 블랙마스크와 함께 빌런 트리오 구성해서 렉스 루터와 싸울 듯,... 으응?
농담기 빼고 말하면 배트맨만큼이나 고든 경감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부각되는 씬이기도 함. 보통은 저렇게 썩은 동네에서 경찰을 오래 하면...
엥 이거 아녔음?
이부분은 이정구 성우가 슈퍼히어로 다큐에서 부분 더빙 해줬는데, 정식 더빙판으로 안나온게 아쉬울 만큼 좋았지..
내 영웅은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