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 떠져서 먼 곳을 바라보니… 와! 산봉우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죠. 하지만 배는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상황. 반쪽이 난 배로는 육지까지 갈 수가 없겠지만… 저와 함께 태풍 속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선원들은 베테랑 선원들! 함께 힘을 합쳐(중략) (중략)간신히 육지에 상륙하고 철충들을 피해서 가까운 마을에 가서 이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네? 브라질요?(중략) (중략)그리고! 마침내! 목적지였던 뉴질랜드에 도착! 이제는 레모네이드 알파 님의 임무만 수행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네? 폭주족 바이오로이드들요? 어… 그거 옆 동네에서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중략) (중략)진짜! 진짜! 진짜로! 마침내 목적지였던 농장에 도착! 그리고 레모네이드 님의 임무를 받아서 왔다고 하니까 상자 하나를 줬죠. 그 내용물이란! …… …… …… 키위더라고요... ……뭐였을까요, 그 고난들? 키위를 받으러 그 생고생을 한 걸 생각하니 열불이 확 난 거 있죠? 열 받아서 오렌지에이드가 키위에이드가 될 정도로 키위로 먹방을 찍었죠. 맛은 있었어요! 엄청! 목숨값이 아니라 순수하게 맛있었어요! 적당히 하지만 그 고생을 하고 먹은 것을 생각하면 억울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키위들 멸망 전의 인간님들도 먹기 힘든. 상류층들도 어쩌다가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키위였어요… 멸망 전에는 같은 무게의 다이아몬드와 맞먹는 금액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에는 제가 먹은 만큼 몸으로 지불해야했죠. 아아… 농사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더군다나 고급화 전략으로 인해서 기계는 거의 안 쓰고 인력만으로만 농사를 짓는 곳이라 제 곱디고운 피부도 많이 상했던 거 있죠. 힝! 앗! 그런데 갑자기 농작물 도둑이 나타났다!(중략) (중략)키위를 지켜낸 공훈을 세워서 농장주가 남은 빚을 전부 탕감해줘서 간신히 레모네이드 알파 님께 돌아가니… ……그 농장이 아니었어요. 레모네이드 델타의 농장이었더라구요. 처음에 농장주한테 레모네이드 님이라고만 말해서 그렇게 알아들었던 거였죠. 뭐… 결과적으로는 델타의 키위를 축내고 그 아줌마 속을 박박 긁어 놓은 거니 올라잇? 레모네이드 델타! 네 키위 쩔더라! 이번에는 레모네이드 알파 님께서 마련해주신 비행편으로 뉴질랜드에 가서 무사히 목표와 컨택할 수 있었죠. 이 이상은 대외비이므로 이야기는 여기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 키위 정말 맛있었어요. 적당히 익어서 말랑말랑한 키위. 껍질은 질겼지만 덕분에 손톱으로 껍질을 벗길 수 있었죠. 껍질을 벗기면 과즙으로 빛나는 진한 푸른 속살. 한입 베어 물면 진한 단맛과 적당한 신 맛. 씨앗까지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니… 아! 또 먹고 싶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이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파르페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그런 의미로 노래 하나 듣고 가실게요! 컴패니언 시리즈의 일원이자 카페 아모르의 점장CS페로 점장님의 노래! 사랑은 파르페처럼!
크아악
델타 : 항복
(인게임 대사이다)
중간중간 중략이 왤케많아 ㅋㅋㅋ
크아악
델타 : 항복
뭐지, 늘어난거 같은데..?
오렌지에이드거는 들을만한데 투머치토커는 크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
(인게임 대사이다)
?????
중간중간 중략이 왤케많아 ㅋㅋㅋ
니 키위 쩔드라.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