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의외로 영어 철자법을 망친 인물 중 하나

[transcis]

위대한 영국인 100인 중에 반드시 들어가는 인물인 윌리엄 캑스턴(William Caxton)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를 영국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런데 이 양반이 영국에 인쇄기를 도입하면서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난잡했던 철자법을 자기 꼴리는 대로 정해버렸다는게 문제였다.

더욱이 캑스턴은 상인이었지 학자가 아니었기에 문제가 심각했는데

게다가 초창기에 영국 내에선 인쇄 관련 기술자가 전혀 없었던 탓에 벨기에에서 기술자들을 초빙해서 사업을 진행했는데

문제는 벨기에 출신 기술자들은 영어에 어설펐던 탓에, 이들은 자신들의 벨기에식 철자법을 은글슬쩍 스리슬쩍 영어에 추가했고

그 결과 제법 많은 단어들의 표준 표기법이 벨기에어식 표기법을 따르게 되면서 안그래도 개판인 영어가 더더욱 개판이 되었다 카더라.

[토코♡유미♡사치코]

근데 벨기에사람이랑 영국사람 같은 혈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