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걸 3시간 운전해서 현장에 가져다줘야함
까라면 까야지 피곤하긴한데 졸 상태는 아니라 운전하고 감
가서 주는건 됐는데 문제는 졸음이 ㅈㄴ 쏟아지기 시작해서 회사까지 못돌아갈것같았음, 가서 마무리 해야할거 쌓여있는데
가다가 내가 졸음운전해서 죽으면 어쩌지? 생각해보니까 ㅅㅂ 내가 하고싶은거 하다 죽는것도 아니고 밤샘야근하다 회사물건 옮겨다주곤 죽는다고? 억울함이 밀려오는거임
그래서 반쯤 조는 상태에서 걍 폰끄고 졸음쉼터에서 잠
눈떠보니까 분명 낮에 잤는데 아침이더라
부재중전화 ㅈㄴ 쌓여있었는데 전화해서 "헉 죄송해요 물건 건내주고 졸음쉼터에서 30분만 쉰다는게" 하면서 입텀
과장님은 내가 졸음운전하다 죽은거 아닌가 걱정하던 터라 차라리 잘했다며 십년감수했다캄
휴
안 쉬었으면 사고 뉴스에서 볼상황이었네
잘했네